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 ChloeSaurasCrafts

현실에서도 바다에서도 자매로 활약하는 2인조입니다! 공예와 소품 제작에 열정을 함께 쏟으며 게임에 대한 사랑을 창작으로 표현한다는군요. 작은 섬 디오라마부터 실제 크기 보물 상자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여정 속에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가득합니다. 자! 이번 스포트라이트 기사의 주인공, Chloe와 Aimee의 2인 제작팀 ChloeSaurasCrafts를 만나보세요!

[질문]: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경위를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답변]: 저희 둘은 원래 PS1을 가지고 있었어요. Xbox에 입문하게 된 건 오빠 덕분이었고요. Halo 1편을 해봤었는데 완전히 엉망진창이었죠! 이후에 저희만의 Xbox 360이랑 Halo 3, Gears of War를 사서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추억 속 게임 중 최고예요!

[질문]: Sea of Thieves 이전에도 Rare 사의 게임을 좋아하셨나요? Rare 사의 게임 중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었나요?

[답변]: Sea of Thieves 이전에도 Rare에 대해 들어봤어요. Rare Replay가 나왔을 때가 기억이 나는데, 다른 게임을 해본 적은 없어요.

[질문]: 요즘 플레이 중인 다른 게임은 뭐가 있나요? 그리고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인가요?

[답변]: 가장 좋아하는 거라면 Darksiders 시리즈가 있어요! 종말의 4기수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시리즈예요. 지금 하는 게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Dragon Age: The Veilguard, Planet Coaster 2 등을 플레이하고 있어요. 아! Avatar: Frontiers of Pandora도 있네요. 제 최고의 게임에 손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게임이에요!

Aimee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Assassin’s Creed랑 Halo 시리즈예요. Halo는 저희 둘 다 정말 오래전부터 플레이했어요. 덕분에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죠!

[질문]: Sea of Thieves와 그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답변]: 알파 버전을 해봤거든요! E3 티저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등록했어요! Aimee랑 같이 플레이하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온갖 웃기는 짓은 다 할 수 있더라고요! 나중에 2018년이 되어서는 이 게임에 관한 걸 직접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커뮤니티를 찾아가 만드는 것들을 온라인에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2017년에는 같이 EGX에서 Sea of Thieves 데모도 플레이해봤어요! 친구들하고 같이 갔는데, 거기서 가장 협동력이 좋은 크루라고 칭찬도 들었어요.

[질문]: 처음으로 만든 Sea of Thieves 작품을 기억하나요?

[답변]: 네! 선장의 상자가 있는 작은 섬 디오라마였어요.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보다 보면 Aimee랑 제가 몇 년 사이에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모래와 바다만 덮은 작은 플라스틱 섬에 야자수 두 그루 심어놓은 모형이었죠. 얼마 안 가 악마의 포효가 출시되고 나서는 불 들어오는 수정이랑 보트까지 넣은 포효 지역 섬도 만들었어요! 특히 보트가 만들기 힘들었어요. 시리얼 상자랑 호일, 그리고 자연 건조 찰흙으로 제작했어요!

[질문]: 제작하기 가장 어려운 작품은 무엇이었나요?

[답변]: 실물 크기 전설의 상자요! 상자를 잔뜩 만든 지금 와서는 쉬워 보이지만, 그때는 프린터 인쇄 오류도 많았고 크기 조정도 해야 했고... 제대로 만들려고 고생 많이 했어요. 게다가 작은 섬에 살아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요. 상자에서 빛이 나게 하려는데 딱 맞는 조명이 없더라고요. 특정 부위만 빛나게 만드는 것도 고민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온갖 시도를 다 해봤었죠!

[질문]: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나요? 지금 작업 중인 새 작품은요?

[답변]: 저는 첫 대형 스케일 작품이었던 첫 항해 선원의 천리안을 가장 좋아해요. 게임 내에서도 즐겨 쓰는 무기예요! Aimee는 자기가 만들었던 커스텀화한 저주받은 페리맨 천리안을 꼽을 거고요. 작업 중인 거라면 항상 상자나 무기 중에 만들어보지 않은 종류를 더 만들고는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슬루프도 만들고 있어요! 언젠가는 만들어보고 싶었던 작품이거든요. 크기를 미니 전리품 아이템에 맞춰본 적도 있는데, 길이만 무려 2.4미터가 되더라고요! 다른 걸로는 다스 베이더 조각상도 만들어보고 있어요. 1:6 스케일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요! 조각상은 도색하는 게 재밌어서 만들기 좋아해요.

[질문]: Sea of Thieves를 시작한 뒤로, 본인에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답변]: 굶주린 심해가 출시되었을 때를 꼽고 싶어요! 그렇게 많은 해적이 모여서 힘을 합쳐 메갈로돈을 물리친다는 게 감회가 새로웠어요. 마침내 메갈로돈을 잡았을 때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던 것도 기억나요!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질문]: 최근 Sea of Thieves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추가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던지는 칼이요! 너무 재미있어요! 던질 때마다 기합 넣어주면 더 잘 맞는 거 아세요? 그리고 Burning Blade도 마음에 들어요. 제가 PvP를 즐겨 해서 좋은 함대함 전투를 좋아하거든요. 그 배의 생김새도 좋고, 마주쳤을 때의 느낌도 특별해서 좋아요!

[질문]: Sea of Thieves나 다른 게임에서 이루었던 제일 큰 업적은 무엇인가요?

[답변]: 우선 하나는 Halo 3 에서 Vidmaster 업적을 달성했던 거요! 힘든 도전과제였어요. Sea of Thieves에서는 저주받은 돛 업데이트가 출시되었을 때 전용 치장 아이템 얻겠다고 몇 시간씩 스켈레톤 배와 싸웠던 걸 고르고 싶어요. 그때는 스켈레톤 배가 정말 어려운 적이었거든요. 그때 얻은 문신은 지금도 즐겨 쓰고 있어요!

Aimee가 이룬 최고의 Sea of Thieves 업적은 1주년 전에 전설의 해적을 달성한 거예요! 얼마나 고생했는데요. 저는 1주년에서 10일 지나서야 달성했어요.

[질문]: 해적이 되어 자신과 배의 이름을 정한다면 어떻게 지으실 건가요?

[답변]: 제 배의 이름은 Boat-A-Sauras Wreck이에요. 공룡도 좋아하고, 배가 가라앉는 일도 많거든요! 해적 이름은 글쎄요... 생각해본 적 없지만, 몇 년 전에 제 해적을 주제로 짧게 소설을 써본 적 있어요. 한때는 선원이었지만, 욕심에 눈이 멀어 폭풍 속에서만 등장하는 스켈레톤 군주로 변해버렸다는 내용이었어요. 폭풍 속에서 치러야 하는 보스전도 멋있어 보이죠?

[질문]: 게임 외에는 어떤 취미를 즐기고 계신가요?

[답변]: 공예를 좋아해요! 게임 소품을 실제로 만들고, 1:1 모형을 직접 들어보는 게 너무 즐거워요. 추가로 책도 최대한 읽으려 해요.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데, 요즘 Harry Potter 시리즈를 읽고 있어요. Aimee는 프라모델 조립을 좋아해요. 그리고 저희 둘 다 좋아하는 게임이나 영화의 모형을 모아요. Batman이나 Doctor Strange 관련이면 사족을 못 쓰죠!

[질문]: 본인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만 알려주시겠어요? 가벼운 내용이라면 뭐든 괜찮아요!

[답변]: 저랑 Aimee는 일란성 쌍둥이예요! 그리고 Tea랑 Biscuit이라고 이름 지은 공룡 마스코트들도 있어요. 노란 공룡인 Biscuit은 원래 Custard Cream이라 부르려 했던 아이예요. 처음에는 제 마스코트로 쓸 계획도 없었죠! 초록색 공룡인 Tea는 나중에 산 아이고요, 원래 Leaf라고 부르려 했어요. 이 둘이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는지, 지금까지 Aimee와 함께 이룬 것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게 됐는지 생각하면 재미있어요!

Sea of Thieves에서의 모험과 대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Chloe와 Aimee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작품을 보여주실 거라 확신합니다!

혹시 커뮤니티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전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크리에이터 소개, 전설의 스포트라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최근 플레이어들의 활동이나 새로 만든 훌륭한 창작물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커뮤니티 허브도 확인해 보세요.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