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소개 - Smexi

크리에이터 소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불굴의 상자 사냥꾼, Smexi가 타륜을 잡을 준비가 됐다고 하네요!

예전에 SmexiestChicken으로도 유명했던 분이죠. 네, 이번 최신 크리에이터 소개는 Smexi의 보급품으로 가득 찬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전설적인 보급품 해적, Smexi는 그동안 어떤 기상천외한 모험을 헤쳐 나왔을까요? 또 Sea of Thieves 안팎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문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Sea of Thieves 크리에이터 크루가 되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질문]: 어떤 계기로 게이머가 되셨나요?

[답변]: 제 기억으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게임을 즐겨왔던 것 같아요. 3살 무렵에 부모님이 저랑 오빠에게 각각 게임보이 컬러를 사주셨거든요. 그걸 붙들고 아주, Ms. Pac-Man하고 Pokemon Red를 온종일 플레이했죠. 어렸을 때 자주 이사를 다니곤 했어요. 이삿짐을 옮기는 일처럼 어디로 이동한다거나 차로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있잖아요, 그럴 때 게임처럼 좋은 게 없더라고요. 게임이 일종의 탈출구였던 셈이죠.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는 그게 열정으로 바뀐 거고요.

[질문]: 어떻게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Rare의 게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한창 클 때 Donkey Kong 64를 몇 년 동안 즐겼고, 10대에는 비바 피냐타에 빠져 살았어요. Sea of Thieves에는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뛰어들어 콘텐츠를 만들게 된 계기는 바로 Twitch 때문이에요. NerdyNetty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반해 버렸죠. Twitch는 참 재밌는 곳이에요. 남은 삶을 어떤 한 게임만 플레이하면서도 보낼 수 있으니까요. Sea of Thieves야말로 제가 원하던 게임이었어요. 질리지도 않았고요. 지금까지도 전, 게임에서 비바 피냐타 선체만 사용하고 있답니다.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전 원래부터 '무대 체질'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공연을 즐기기도 했고요. 그렇다 보니 실시간 콘텐츠 제작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원래는 게임 소매점에서 매니저를 했어요. 근데 뭔가 틀에 박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Twitch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하게 됐어요. 소매업에 종사하다 보면 생기를 빼앗기는 기분이 들거든요. 전 취미와 직업이 일치하는 경우여서 그런 게 특히 심했어요. 그래서 다시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는 경험에 빠져들고 싶었죠.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답변]: 어떤 콘텐츠를 만들면 좋을까, 그런 건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사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콘텐츠에는 끊임없이 변화를 주고 있어요. 여태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계속 저란 사람을 온전히 담아낼 예정입니다. 시청하기 즐거우면서도 커뮤니티의 참여를 끌어내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에요. 사람들이 친구를 만나듯 제 방송을 찾아오고, 또 게임을 즐기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해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지금까지는 운이 따라줬어요. 드넓은 콘텐츠 제작의 장에서 큰 어려움은 많지 않았거든요. 물론 지금까지 마주한 도전들이 있긴 했지만... 제가 적응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었으니까요. YouTube에 더 많은 콘텐츠를 올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긴 해요. 근데 너무 '고인 물'화 된 그곳에서 제가 설 자리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제 매력은 말이죠, 저 자신을 표현하고 또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라이브 콘텐츠에서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런 특징을 '오프라인' 콘텐츠에 담아내는 방법을 알아보곤 있는데... 쉽진 않네요.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개인 Twitch 채널에서 주로 활동하는 편이에요. YouTube도 구축해 나가는 중이고요. 느리긴 하지만, 성장을 이룩할 독자적인 공간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신규 플레이어가 이곳 생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도움을 준 적이 있어요. 그때만 떠올리면 항상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니까요. 제가 스트림 중에 온갖 밈이란 밈은 다 끌어다 쓰거든요. 근데 이 게임에서는 더 괴짜 같은 짓이 가능하니 금상첨화죠. 같은 팀원들을 골탕먹이다 보면 아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 이걸 따라올 만한 건 없어” 그런 생각이 든 적은 없어요. 전 게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사소한 순간에서 기쁨을 얻는 타입이라서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모든 경험이 기억할 만한 추억이란 얘기예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뭔가요? 또 앞으로 기대하고 계신 부분은요?

[답변]: 보관 상자요... 진짜예요. 농담이 아니고요. 전 자칭 '전설의 보급품 해적'으로... 최후의 순간까지 이 길을 걸을 생각이에요.

제가 그리고 최신 콘텐츠도 쉽게 즐기는 편인데요. 신규 콘텐츠 출시나 메타 변화에 상관없이 항상 알아서 잘 해왔던 것 같아요. 개발진이 어떤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갈지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콘텐츠는 전부 재미있게 즐겼어요. 그러니 당분간 실망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질문]: 게임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

[답변]: Sea of Thieves에서 세운 최고의 업적이라... 망자의 요새를 훔치고 서버 사람 모두를 상대했을 때를 꼽을 수 있겠네요. 'PvP 유저'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시도 때도 없이 겪는 일이긴 한데, 아무튼 배 4척에 둘러싸여 포격을 당하고도 침몰하지 않았거든요. 진짜 대박이었어요. 우리 크루가 소통이 정말 잘 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전투가 아닌 생존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침몰시키기 어려운 존재가 되더라고요.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마스코트를 만들 때만 해도 Smexy라는 단어가 참 재밌었어요. 그래서 SmexyChicken이란 이름을 만들었죠. 그런데 다른 곳에서 SmexyChicken이란 사용자 이름을 생성하려니 이미 오래전에 누가 선점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한 단계' 높여서 SmexiestChicken이란 이름을 만들었고, 결국 지금 온라인 이름이 됐죠. 지금은 마스코트를 닭에서 다른 것으로 바꿨으니, 이름도 바꿔주는 게 적절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Smexi 정도면 간결하고, 어감도 좋고, 기억에도 남는 이름이잖아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 세 가지 요소만 잘 갖추면 Twitch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더라고요.

[질문]: 스트리밍 외에는 뭘 하며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답변]: 쉴 새 없이 노래를 불러요. 원체 노래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가능한 한 자주 연습하는 편이에요. 사회생활을 안 하다 보니 가창력이 살짝 무뎌지긴 했어요. 차를 타고 가면서 온 힘을 다해 노래할 일이 없어졌으니까요. 그래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놓치지 않고 부르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화장해 보는 것도 좋아해요. 미용의 달인까지는 아니어도 가진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을 혼자서 훌륭하게 터득했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화장은 일종의 예술이니까요. 얼굴은 캔버스고요.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답변]: 이건 항상 답변하기 어렵더라고요. 크리에이터가 성공하려면 자신의 동기가 제일 중요한 요소라서요.

그나마 드릴 수 있는 얄팍한 조언은... 꾸준해야 한다는 거겠네요. 나 자신을 표현하는 건 훌륭한 생각이에요. 자리를 잡은 이후에도 당연히 지켜야 할 부분이고요. 그런데 말이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나를 볼 수 있을지 모르고 있다? 그럼 어떤 플랫폼에서도 성장하지 못할 거예요. 스스로 실천 가능한 일정을 세우고, 또 잘 지키세요. 그리고 즐기면 되는 거죠.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답변]: 전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돼서 돈을 쓸어 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안 될 거 같아요. 수없이 많은 크리에이터가 온갖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돈을 쓸어 담는 게 그리 쉬웠으면 다들 그렇게 하고 있겠죠. 크리에이터의 주된 동기는 수익 창출이 아닌 예술적인 열정이 되어야 해요. 이건 뭐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겠네요.

[질문]: 마지막으로, 어떤 거든지 자신에 대해 말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답변]: 예전에는 운동 중독자였던 시절이 있었어요. 대략 9개월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체육관에서 2~3시간을 보내곤 했죠.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레그 프레스는 450lbs/204kg, 바이셉 컬은 150lbs/68kg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안 그래도 작은 키인데(5’1”), 체중도 102lbs/46kg밖에 안 나가던 시절이죠.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는 여섯 가족에게 난자를 기증했어요. 난자 기증은 주사도 여러 번 맞아야 하고 혈액 채취도 해야 해요. 하지만 아이를 가져 마땅한 가족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일이에요. 살면서 느껴온 그 어떤 감정하고도 비교할 수 없는 일이죠.


오늘의 크리에이터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시간을 내어 질문에 대답해 주시고 Sea of Thieves와 그 너머에서의 여정을 말씀해 주신 Smexi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전리품이 든 통을 포착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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