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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릭

음악가, 낚시꾼, 이야기꾼... 아무튼 안 해본 일이 없는 늙다리 영감이지.

'메리' 메릭은 한때 엄청난 음유 시인이면서 드럼 실력, 거기에 이야기 실력까지 뛰어난 친구였어. 하지만 헝거링 원이라는 메갈로돈과 만나는 비극을 겪으면서 모든 게 변하고 말았지. 그때 배하고 두 다리를 잃어버려서... 그 뒤로 그로그주나 마시면서 정처 없이 떠돌게 된 거야.

어두운 나날이었지만, 그 후로 메릭은 벨을 도와 메갈로돈을 다시 사냥하게 돼. 그렇게 해적을 모아 사신의 공격에서 골든 샌즈를 지키는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며 명성과 평판을 되찾았지. 한편 메릭의 가족은 도적의 바다에 있는 바다 기지 곳곳에 사냥꾼의 사명 무역 회사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어.

메릭은 어둠의 자식에게 암살당한 뒤 망자의 바다에서 구출되었어. 그 후로는 옛 크루원과 다시 뭉쳐 유령 상태로 전설의 해적 은신처에 남기로 했지.

작성자: Umbra

내 이름은 엄브라, 도적의 바다에 사는 필경사야. (진짜 직업 맞아.) 나는 이 변화무쌍한 바다의 신화와 전설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 해적 낙원의 역사 속 인물에 대해선 내가 다 가르쳐줄 수 있다는 말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