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of Thieves 종합: 2022년 3월

시즌 6 '잊혀진 자의 요새'와 함께 3월에도 모험은 계속됩니다!

봄기운 만연한 Rare 본사 앞에도 잔디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Sea of Thieves도 역시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시즌 6 출시, 신규 모험 '잊혀진 자의 요새' 공개, 게임 4주년 기념 까지, 3월은 흥이 식을 줄 모르고 지나간 한 달이었네요. 아, 여러분께 받은 카드도 저희 벽난로 위 선반에 고이 잘 모셔뒀어요! 그럼 이제 머리에 꽃 왕관 좀 얹어 주시고... 저희가 3월의 각종 사건을 알려드리는 동안, 초원에서 제대로 한 번 춤추고 놀아봐야죠!


콘텐츠 업데이트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시즌 6과 플레임하트의 바다 요새가 이달의 가장 큰 업데이트였습니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다들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실 텐데요. 이번에도 역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플런더 패스에서 각종 장비를, 그리고 해적 엠포리움에서 새로운 상품들을 만나보셨을 겁니다. 릴리스 노트 또한 당연히 심층 분석하셨을 테고요. 더불어, 바다 요새가 망자의 바다에서 솟아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근데 저희가 기름칠을 좀 덜 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두 번째 기간 한정 모험 출시일에 맞춰 긴급 패치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또 다른 모험을 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잊혀진 자의 요새' 때문에 수많은 플레이어가 골든 샌즈 전초 기지로 향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눅눅한 감옥에 갇혀 있던 포로들이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정체불명이었던 감옥 열쇠의 사용처가 드디어 드러났습니다! 혹시 이전 모험이었던 '가려진 섬들'로 가는 배를 놓치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그럼 이번 '모험이 기다립니다' 최신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바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근황을 상세하게 알려드리고 있으니까요.

Sea of Thieves 시즌 6: 공식 콘텐츠 업데이트 영상

기간 4:15

뉴스 및 특징

플레임하트의 바다 요새에 관해서 요즘 온갖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만, 신뢰와 성실의 아이콘인 저희 해양 뉴스 데스크 특파원들은 믿으셔도 좋습니다! 지금도 바다 곳곳의 특종을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뉴스 슬루프를 띄우고 있는 친구들이거든요.

3월에는 또 4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빨리 자란다더니 정말 빠르긴 빠르네요. 골드와 영광 주말, 기념용 안대가 준비되었고, 해적 엠포리움과 공식 상품 판매점에서 진행한 세일 행사도 있었습니다. 그 외 여러 이벤트에서도 즐거움을 가득 담아 이 뜻깊은 날을 기념했지요. 게다가 진짜 맛있어 보이는 바나나 케이크 조각도 여러분 모두한테 보냈는데... 배송 사고가 나버려서 글쎄...

아무튼 독서를 좋아하는 해적들을 위한 선물도 있었고, 곧 발매될 Sea of Thieves 두 번째 소설인 Heart of Fire (불의 심장)의 표지와 제목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플레임하트가 불길한 분위기 풀풀 풍기면서 떠 있진 않지만요. 조만간 서재에 숨은 채로, 여러분의 독서 취향이 뭔가하고 알아보는 플레임하트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세계 여성의 날 기억나시나요?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용감한 여성 약탈자들의 편에서 특별 기사를 올렸던 날입니다. Sea of Thieves에서도 모험 중에 여성 등장인물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그중 몇 명을 소재로 삼은 #IWD2022 기념 아트워크도 함께 올리기도 했죠.

봄을 맞이하여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와 크리에이터 소개 무대에 특별한 게스트를 모시기도 했습니다. Race of Legends 일등 항해사 Kaitzu, 그리고 자칭 화약통 여왕인 Octagon Ron도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물론 두 무대 어디에서도 화약이 터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부활절 모자를 쓸 시간도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현실적으로 영광스러운 명예의 모자 8개를 가장 창의력 넘치는 해적들에게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자를 수여하기 시작한 때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이러다 모자 수여 무한로딩이 걸려서... 저희가 저희한테 모자를 수여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어요.

3월 말에는 '치장 아이템, 구상부터 구현까지'라는 새로운 연재 기사가 막을 올렸습니다. 게임 내 아이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치는 내용인데요. 오브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스노우바운드 쉽 등불의 제작 비화가 첫 번째 기사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무쪼록 재밌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치장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탐사 보도들을 더 준비하고 있거든요.

자, 모두 자리에 앉아주세요. 연습은 충분히 하고 오셨을 거라 믿겠습니다. 46소절부터 시작하죠. '종합 기사를 위한 찬가'. 다섯, 여섯, 일곱...

동영상과 스트리밍

동영사아아앙! 스트리밍 소개 시간! 거기 뒷줄, 연습 많이 하고 오셨네요! 시즌과 모험이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면서, 해적 TV 스튜디오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시즌 6이 시작되면서, 언제나처럼 발표 트레일러심해 다이빙 영상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바다 요새 제작에 관한 이야기도 영상에서 많이 풀렸는데요.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시즌 6을 상징하는 스페인풍 음악에서 트럼펫 소리가 들리잖아요? 그게 사실 트럼펫이 아니라 플럼펫 소리라고 하네요! 입이 떡 벌어지는 정보를 더 접하고 싶다면, 심해 다이빙 동영상을 다루는 심해 다이빙 기사를 읽어보세요.

이렇게 모험이 이어지며 이야기도 점점 풀려나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다음 챕터 소개를 위해, '잊혀진 자의 요새' 전용 씨네마틱 트레일러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련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근데 우리 모험하다가 씨네마틱 트레일러에 나온 두 간수까지 얼떨결에 쫓아내 버린 거 아니죠? 거, 사람 괜찮아 보이던데...

SoT 뉴스 새로운 에피소드가 기념일을 앞두고 올라왔습니다. '잊혀진 자의 요새'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24시간 동안 진행된 GameBlast '22 자선 방송을 소개하는 등, 축하와 재미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빨래를 개거나 차를 끓이며 들을 공식 SoT 팟캐스트 최신 방송을 찾고 있나요? 3월이 끝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모험, 미스터리, 쓰레기통 뚜껑, 그라피티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는데요. 팝콘 생각이 절로 나는 팟캐스트 내용으로 가득했답니다.

생방송 콘텐츠를 좋아하는 분들도 그냥 지나가지 마세요. Twitch 드롭스에서 3월에도 어김없이 황혼 사냥꾼 무기를 뿌렸습니다. 생방송 시청에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무기고 빈자리가 조금 줄어들었을 테지요. 찌그러진 병 하나, 버터나이프 두 자루, 귀퉁이가 접힌 Weaponsmith’s Weekly 책 한 권도 어쩌다 보니 찾게 됐어요. 조만간 사은품으로 드릴 테니 기대하세요.

베일의 전설: 공식 Sea of Thieves 심해 다이빙

기간 9:24

소셜 채널

요새들이 차원을 넘나드는 사태로 대혼란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저희 소셜 채널만큼은 그런 와중에도 콘텐츠가 넘치는 곳으로서 역할을 잃지 않았습니다. 여긴 문화 활동을 즐기는 해적 여러분을 위한 공간이니까요. 4주년 기념 케이크 촛불을 훅 불어 끄기도 했고, 팬케이크 데이에 내어놓을 메뉴도 올려봤습니다. Instagram 팔로워 10만 달성을 축하했고,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해적들에게 바다 요새에 걸어 둘 그림도 부탁드렸고요. 참, 아레나를 향해 시원섭섭한 작별을 고했고, 저희가 좋아하는 하늘에 뜬 머리에 찬사를 바쳤던 적도 있네요. 원래 영웅은 사라지지 않고 잊혀 갈 뿐이라고 하잖아요. 아니에요? 아니면 말고요.

여기서 또, 항상 재미있는 사진을 제공해 주는 든든한 우리 해시태그 3인조도 짚고 넘어가야겠죠. #TriviaTuesday에서는 영혼의 불꽃, 사신의 심장 애완동물, 사로잡힌 무기 제작자 원다 등의 주제에 관한 중요한 지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패셔니스타 해적들을 위해서, #SoTGear는 이번에도 모두의 눈길을 끄는 대담한 아이템으로 가장 인기 있는 모습을 연출했고요. 선샤인 앵무새 세트라든가 아주어 오션 크롤러 장비, 그리고 도금된 불사조 돛 같은 게 대표적이겠네요.

화창한 봄날을 맞이했음에도, 3월의 첫 #SoTShot 대회는 비교적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안개를 헤치며 자욱한 분위기에 휩싸인 연출을 저희가 요청하는 바람에 말이죠. 그래서 다음 대회에서는 분위기를 바꿔볼까 합니다. 여러분이 찍을 수 있는 가장 유쾌한 요새의 모습을 담아주세요. 방에 있는 선반이란 선반에 모조리 상어 스테이크가 올라온 정도가 최소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한편, 3월의 #SundayVibes에서는 시작 지점으로 괜찮은 곳들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로열 크레스트 요새, 고대 황금 요새, 그리고 산 자의 땅에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 영체의 메아리에 휩싸인 요새 등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향긋한 꽃밭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4월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여기서 계속 모험 여객선 열심히 다듬고 있을게요. 개발 소식을 즉시 받아보고 싶다면, 저희의 소셜 채널을 팔로우하세요. 혹시 잊으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Sea of Thieves 소셜 채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Twitter, Facebook, Instagram, YouTube, Twitch, TikTok 그리고 공식 토론장Discord서버. 다음 종합 기사로 찾아뵐 때쯤이면 5월이 한창 지나가고 있겠군요. 4월에 있었던 일들을 민요로 만들어 불러드릴 테니까 그때도 흥겹게 들어주세요. 또 위커맨이라고 전통에 따라 거대 버드나무 해적 인형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