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 도둑의 스타일 주제 공개!
시즌 15는 균형이 유지되는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시무시한 고대 메갈로돈의 추가는 바다의 동행자인 갈매기의 추가로 균형이 잡혔고요. 새로 등장한 사나운 야생멧돼지에 받혀 망자의 나룻배로 간 해적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편안한 세션을 즐길 수 있는 낚시 항해도 추가되었죠! 물론, 누군가가 여러분의 물고기를 탐내지만 않는다면요. 그렇다면 같이 놀지 못해 서러웠는지 갑자기 보이는 족족 배를 공격한 크라켄은 어떻게 균형을 맞출까요? 이제는 진정시켰으니 걱정 안 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차분한 패션 대회라도 열어볼까요?
네, 맞습니다! 기사 제목대로입니다. 제목... 읽으셨죠? #StyleofThieves 대회가 시즌 15를 맞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기간에 화려하게 귀환합니다! 각계각층의 해적이 참가하여 보유한 치장 아이템으로 마음껏 차려입는 자리! 즐거움과 패션, 그리고 운 좋은 16명의 우승자를 위한 새 장갑 한 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주제도 오전 10시 UTC 전후로, 아래 명시한 일자에 Sea of Thieves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지됩니다. 주제 공지와 함께 해당 일자의 대회 출품작 접수가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패션 천재 불한당답게 해당 일자의 주제에 맞춰 차려입은 해적을 보여주는 겁니다. 남들과 다른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떤 매체로 보여주면 되냐고요? 간단합니다! 그냥 의상 전체가 나오게 스크린샷을 찍어 원하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 올려주세요. 대상 소셜 미디어는 아래에 명시하겠습니다. 저희 팀이 심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스크린샷과 함께 출품 주제도 적어주세요.
각 주제는 24시간 접수 기간을 가지며, 접수가 끝나면 저희 팀이 인터넷 구석구석에서 긁어모은 출품작을 간추려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 목록을 만듭니다. 아, 구석구석이라 해도 당연히 다 알려드린 출품 창구만 확인할 거예요. 간추린 목록은 최근 어떤 기이한 후원자가 제공한 움직이는 저택 속 비밀 방에 숨길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트팀 팀원이 이 저택의 비밀을 풀어 목록을 찾아야 하고요. 이 팀원이 어디 옷장에 영원히 갇히는 일 없이 제대로 목록을 찾는다면, 그제야 최종 16명 우승자를 골라 5월 21일에 발표하게 됩니다.
이제 주제를 알려드릴 텐데요. 그 전에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점을 다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여는 소셜 미디어 대회가 으레 그렇듯이, 저희는 도둑의 스타일이 우승과 상관없이 Sea of Thieves의 패션을 탐구하며 재미를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기만을 바랍니다. 어쩌면 다음 여정에 입을 완벽한 해적 옷차림을 찾을 수도 있는 거고요!
항상 똑같은 훈시는 이쯤하고, 이제 시즌 15 #StyleOfThieves 주제를 알아볼까요?
주제 목록
각 주제는 아래 표시된 날짜별로 오전 10시 UTC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접수 기간은 시작 후 24시간까지이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로 제출해야 합니다.
사냥꾼
지금 잡은 사냥감이 아닌, 잡고 싶은 사냥감을 위한 옷을 입어봅시다! 잡은 사냥감이 이미 사납고 커다란 괴물이라면 예외지만요. 그런 경우에는 벌써 열심히 스크린샷부터 찍고 있겠군요. 손 더럽지 않게 씻고 찍는 게 좋겠습니다.
출품 일자: 5월 12일
연차
해적도 가끔은 쉬는 날이 필요합니다. 허락받은 땡땡이에 어울리도록 최대한 편안한 바지와 가장 널널한 윗옷을 입어보세요! 이왕 입은 거 어디 소파 비슷한 곳에 멍하니 누워도 되겠군요. 여기서 소파와 비슷한 거라고는 나무판자 두 개 덧댄 것 정도밖에 없지만요.
출품 일자: 5월 13일
제왕
위풍당당. 긍지. 도적의 바다에서 이 두 단어에 어울리는 해적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주제에서 내야 하는 분위기이니 어쩌겠어요. 화이팅!
출품 일자: 5월 14일
괴수
입으면 자연스레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으르렁대고 주둥이로 딱 물고 싶게 되는 옷이 필요합니다. 부족하다면 이빨이나 거친 액세서리, 어두운 색깔, 아니면 셋 다 첨가해 보세요.
출품 일자: 5월 15일
이미지 제작: X/Twitter의 TippToppHansiI 님
참가 방법
매번 똑같은 그 부분을 말씀드릴 차례군요. 이 문장도 항상 같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이번에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지만요! 저희는 어떤 소셜 미디어에서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셜 채널로 출품작을 받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채널에 편하게 제출해 주세요. 단, 채널마다 준수해 주셔야 하는 규정이 존재합니다.
- X/Twitter에 출품하려면 게시물에 @SeaOfThieves와 #StyleOfThieves를 포함해 주세요.
- Instagram에 출품할 때는 #StyleOfThieves만 포함해도 됩니다. Bluesky와 Threads도 마찬가지입니다!
- Facebook에서는 출품작을 해당 일자의 주제 게시물에 답글로 달아주세요.
- 공식 Discord 서버에 출품할 때는 #pirate-fashion 채널에 #StyleOfThieves를 붙여 게시해 주세요.
그리고 출품작을 어디 올리든 상관없이 게시물에 어떤 주제로 참가하는지 이름을 적어주시고, 주제마다 필요한 추가 정보도 꼭 적어주세요.
런웨이 규칙
해적 여러분의 최고의 모습을 남기고 실격 사진을 실수로 제출하지 않도록 조언과 규칙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일체형 의상은 금지합니다. 저희가 보고 싶은 건 여러분이 창의력과 개성을 발휘해 조합한 모습이니까요. 묶음형 의상은 금지되며, 치장 아이템 세트 하나로 끝내는 것도 피해주세요.
- 완성형 치장 아이템 세트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세트는 애초에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된 상태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여러분의 세련된 창의력을 보고 싶습니다. 일단 동일한 이름을 가진 한 세트의 아이템이 4개보다 많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 다양한 스타일의 창의성이 확실히 드러나면 출품이 허용됩니다.
- 주제에 달리 명시되지 않은 한, 모든 출품작은 개인 사진이어야 합니다. 단체 사진은 불가합니다. 사진에 찍혀 있는 해적 또는 해적들만이 수상 대상이 됩니다.
- 의상이 돋보이는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단조로운 배경을 찾아보세요. 배경과 장소는 의상 평가에 고려되지 않습니다.
- 조명도 중요합니다. 자기가 고른 옷이 잘 드러나도록 밝은 장소에서 촬영해 주세요. 조명색이나 비추는 방식은 의상 평가에 포함되지 않으며, 오히려 심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깔끔한 사진을 위해 HUD도 보이지 않게 전환해 주세요. 이름이 사진에 드러나는 방식도 피해주시고요! 설정하는 방법을 모르시나요? HUD 전환 명령은 설정 메뉴의 키보드 및 마우스 또는 컨트롤러 부문에서 HUD 카테고리를 찾으면 버튼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 스크린샷은 게임에서 보이는 그대로! 외부 편집이나 필터는 사용하지 마세요.
- 출품작은 가능한 한 16:9 또는 1:1 화면비를 유지하고, 전체 의상이 다 보이게 찍어주세요! 신발 또는 발가락까지 포함입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저희가 수상작을 게시할 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식을 통일해서 출품작을 객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 감정 표현은 사용할 수 있지만, 감정 표현으로 의상에 더해진 요소(노, 무기, 폭죽 등)들은 의상 심사 항목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후보작 선정은 주제별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어떤 플랫폼에서 제출했든 모두 하나로 모아 선정할 예정입니다. 모든 소셜 채널에 게시할 필요는 없어요. 태그만 잘 적으시면 저희가 다 볼 수 있으니까요!
- 한 주제에 여러 번 출품하는 행위를 막지는 않겠지만, 제출한 출품작이 너무 많은 유저가 있다면... 이건 스포츠맨십이 부족한 행동이므로 해당 주제에서 실격 처리될 수도 있으니 이 점 꼭 유의해 주세요.
- 도적의 스타일은 특별한 상품이 있어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즐기는 마음가짐으로 한 번 더 참가하겠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미지 제작: X/Twitter의 JoseteAlm
이렇게 이번 기사도 막을 내렸군요. 물론 진짜로 막을 내렸다면 이 글을 볼 수도 없었겠죠? 비유라는 게 없는 세계였다면 이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거라곤 열 수도 없는 커튼뿐이었을 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쓸데없는 마무리 문단을 읽을 수 있는 세계선에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세요.
자!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패션을 뽐내보세요. 여러분이 꺼낸 옷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