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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펜드래건 경

도적의 바다에서 영혼의 챔피언으로 거듭난 귀족 검사야.

펜드래건 경은 강력한 귀족 가문 출신이야. 언데드 처치에 재능을 보이면서 모험가로 이름을 날렸지. 그리고 모험 도중 블랙위치라는 이름의 저주받은 배를 만나게 돼. 결국은 펜드래건 자신에게 남겨질 그 배를 말이야.

그렇게 다시 도적의 바다로 들어온 펜드래건 경은 영혼의 상인단과 동맹을 맺었어. 그리고 어느 날, 스켈레톤 군주 그레이마로와 운명의 결전을 벌인 끝에 영혼이 속박당하고 말았지. 그 후 펜드래건은 자유를 되찾고는 도적의 바다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용감하게 맞섰어. 하지만 얼마 안 가 플레임하트 선장의 귀환을 막으려 최후의 도박수를 던졌다가 다시 망자의 바다로 추방당해버렸어.

작성자: Umbra

내 이름은 엄브라, 도적의 바다에 사는 필경사야. (진짜 직업 맞아.) 나는 이 변화무쌍한 바다의 신화와 전설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 해적 낙원의 역사 속 인물에 대해선 내가 다 가르쳐줄 수 있다는 말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