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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세디 싱

매사에 진지한 해적 군주의 딸이야. 혼자 힘으로 명성을 쌓은 해적이기도 해.

레세디는 도적의 바다에서 가장 위대한 해적의 딸이야.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려고 애쓰기도 하고. 레세디는 꼬마 시절부터 드넓은 바다로 모험을 나가고 싶어했어. 누구든 본인을 의심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제대로 본때를 보여주는 성격이지. 이런 성공을 향한 의지는 레세디 본인도 날카롭게 연마해 줬는데... 안타깝게도 그 대가로 한쪽 눈을 잃고 말았다네.

그래도 레세디도 해적은 해적이야. 눈 하나가 없는 걸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든. '실수'로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지갑을 슬쩍하는 식으로 말이야. 하지만 최근은 가족에게 닥친 불행 때문에 예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는 중이야. 갑작스럽게 또 씨 도그가 해체됐잖아? 그렇게 충격적인 사건들을 겪은 뒤로는 이제, 살해당한 형제 드마르코의 영혼을 되찾으려 애쓰고 있어.

작성자: Umbra

내 이름은 엄브라, 도적의 바다에 사는 필경사야. (진짜 직업 맞아.) 나는 이 변화무쌍한 바다의 신화와 전설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 해적 낙원의 역사 속 인물에 대해선 내가 다 가르쳐줄 수 있다는 말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