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of Thieves 종합: 2022년 1월

아직 1월이 좀 남았는데요. 그래도 멋진 한 해가 될 2022년을 미리 한번 내다보겠습니다!

네, 2022년이 시작된 지도 이제 겨우 한 달이 지났네요. 그 와중에 여러분을 감질나게 할 온갖 정보도 풀렸고요. 시즌 6와 이야기 중심의 신규 모험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고, 사상 첫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만큼은 그로그주와 고기를 줄이겠다는 맹세와 함께 말입니다. 원래 새해에 이런 결심도 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아무튼 그러니까 삼각모도 꽉 눌러쓰시고 신발 끈도 동여매세요. 1월 한 달 동안 Sea of Thieves에서 있었던 별의별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쏜살같이 돌아볼 거거든요.


콘텐츠 업데이트

그로그 대연회 행사를 마치고 남은 톱밥과 파티 폭죽을 치운 다음에는 정기적인 월간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여러 부분의 편의성이 개선되었고 축제 기간에 살금살금 모습을 드러낸 버그를 처리했죠. 그러면서 1월 말에 열릴 커뮤니티 데이 관련 소식도 좀 뿌렸고요(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물론 해적 엠포리움 재고를 채워 넣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첫 엠포리움 상품은 저 하늘의 별이 주제였습니다. 로드스타 치장 아이템과 함께 밤하늘을 구경했고, 결혼식 파티 감정 표현 번들을 통해 결혼하는 해적들도 축하해 주었죠. 또, 돌아온 설날 애완동물 복장으로 순식간에 찾아온 새해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단장하기도 했고요! 이번 업데이트를 일일이 얼마나 신경썼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럼 릴리스 노트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또, 업데이트를 배포한 후 며칠 안 가서 배짱 좋게 안내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요. 바로 월말에 있을 2022 미리 보기 이벤트의 안내 영상 얘기입니다. 월말 직전에 공개된 미리 보기 이벤트에서 올해 Sea of Thieves 로드맵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공개되었죠!

Sea of Thieves 2022 미리 보기 이벤트

기간 22:18

뉴스 및 특징

1월에는 온갖 흥미진진한 소식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탓에 뉴스 패널이 쉴 새 없이 돌아갔답니다. 짧았던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고, 커뮤니티와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무대가 돌아왔습니다. 접근성 컨설턴트 SightlessKombat이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를, 식물을 사랑하는 해적 CocoMayy가 크리에이터 소개 무대를 빛내주시기도 했고요. 비현실적으로 영광스러운 명예의 모자 공장 직원들도 빠르게 업무로 복귀하여 8명의 신입이 커뮤니티 허브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니 Sea of Thieves의 첫 커뮤니티 데이에서도 모자가 빗발같이 뿌려진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이달의 할인을 노리고 있었던 분이라면 Xbox와 Steam에서 진행된 설날 세일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Sea of Thieves를 손에 넣으셨을 겁니다. 임인년답게! 호랑이처럼 잽싸게 낚아채셨을 거라 믿어요. 혹시 할인 행사를 놓치셨나요? 그럼 쓰라린 마음을 부여잡고 그로그주를 들이키고, 또 감상적인 선율이 필요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멀리 가실 것 없이 Sea of Thieves의 최신 사운드트랙 'A Star to Sail By'를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월말은 용기 있는 해적 모두에게 찬사를 보내는 뜻으로 개최된 사상 첫 Sea of Thieves 커뮤니티 데이의 열기로 빛났습니다. 바다 곳곳에서 흥겨운 장면이 연출되었음은 물론이고요. 무료 로그인 보너스굿즈 세일 등 해적들을 응원하는 여러 행사가 진행됐지만 진정한 핵심은 역시 커뮤니티 데이 사절 등급을 올리고자 모두가 힘을 모은 커뮤니티 정신과 함께한 모험이었을 겁니다. 덕분에 게임 내 골드와 명성 배수가 상당히 높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과일 수염을 기른 한 해적이 바다에서 끊임없이 플레이어들을 방해했지만, 여러분은 저희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었습니다. 태그 트윗이 폭포같이 올라오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5등급을 달성해 버렸거든요!

이런, 화제 전환 알람 전구를 교체하는 걸 누가 깜빡한 모양이에요. 무슨 화가 잔뜩 것처럼 쉴 새 없이 깜빡이는 걸 보면 말이죠. 금방 고치고 올 테니 이야기 좀 나누고 계세요.

동영상과 스트리밍

네, 돌아왔습니다. 거기 구석에 계신 분, 지방 방송은 좀 꺼주시고요. 이달에 공개된 대형 동영상이라면 역시 2022 미리 보기 이벤트였을 테지요. Rare를 대표하는 악당들이 이번 영상을 준비했는데요. Sea of Thieves의 2022년 계획이 한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모험과 미스터리 콘텐츠 공개, 시즌 6과 함께 도입될 바다 요새 소개, 아레나 서비스 종료, 그리고 2월 17일 시작되는 첫 모험인 '가려진 섬들'의 씨네마틱 트레일러까지요. 근데 역시 세계관 팬 여러분이 바로 이론을 세워 버리시더라고요. 사실 좀 감명 깊으면서도 살짝 무서웠습니다.

Twitch 애청자 여러분을 위해 1월에도 Twitch 드롭스를 통해 황혼 사냥꾼 의상을 배포했습니다. 커뮤니티 데이에 참여해 주신 Sea of Thieves 스트리밍 시청자분들은 도금된 불사조 탱커드를 품에 안으셨을 거예요. 거기다 저희가 또 끼 부리기 감정 표현도 마구 풀어 드렸죠? 황혼 사냥꾼 의상을 몸에 휘감은 채 어둡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분도 계실 거고, 아니면 선술집 맞은편에 있는 아테나의 운명 사절에게 추파를 던지고 싶은 분이 계셨을지도 모르니까요.

가려진 섬들: Sea of Thieves 모험 | 씨네마틱 트레일러

기간 1:30

소셜 채널

향후 12개월에 걸쳐 다가올 Sea of Thieves의 온갖 즐거움을 로드맵으로 선보이는 와중에도, 저희의 소셜 채널에서는 특별한 작품과 대범한 헛소리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말이에요. 커뮤니티 데이 정신을 오롯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저희는 일련의 도전과 특별한 월페이퍼 세트, 그 외 환상적인 시각 자료들을 배포했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에게 새해 결심을 물어보았고, 잠깐이나마 백색 메갈로돈을 엿보았죠. 또, 신중하게 통을 굴릴 것을 장려하며 모두와 함께 단어 맞추기 놀이도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한창 유행인 모양이더라고요.

마치 수색대처럼 정기 해시태그는 끝없는 콘텐츠 조사 임무를 묵묵하게 수행했습니다. #TriviaTuesday는 어둠의 유물과 안개 숭배자 원다에 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SoTGear는 상인 동맹 패스파인더의 돛에서 잿빛 군주 문신에 이르기까지 더 화려한 치장 아이템으로 감탄사를 끌어냈습니다.

새해 맞이 #SoTShot 테마는 2022년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1월 중순에는 자아 성찰적인 모습을 조금 덜어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앉기 좋은 장소를 테마로 삼아 달라고 부탁드렸죠. 앉아있는 선원들의 환상적인 사진에 이어, 2월의 테마는 관광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주제가 여러분이 무거운 엉덩이를 떼고 바다로 탐험을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치 좋은 장소에 관한 아이디어가 필요한가요? #SundayVibes는 예나 지금이나 영감으로 가득합니다. 씨 도그의 휴식처속삭임의 석호 해안, 그리고 외딴섬까지 내향적인 분들을 위한 완벽한 관광지가 1월 투어에서 펼쳐졌습니다.

아,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이 2월인 건 알지만, 그래도요.

한 달이 지났으니 열 한 달이 남았네요! 새해 각오는 지금까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잘하셨습니다. 저희 Sea of Thieves 소셜 채널 팔로우도 새해 각오 목록에 분명 있을 거라 믿고 있어요. 엇, 없으시다고요? 이거 충격인데요. 혹시 잊으셨다면, Twitter, Facebook, Instagram, YouTube, Twitch, TikTok, 그리고 공식 토론장Discord서버에서 해적 군주는 어떤 맛을 좋아할까 같은 중요한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 칵테일이 정답이 아닐까 싶은데... 치즈와 양파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겠어요. 아무튼 답을 아시는 분은 소스 묻은 엽서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