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장 아이템, 구상부터 구현까지: 배 크레스트
아, 이거 또 무대 뒤를 샅샅이 뒤지면서 역대급 콘텐츠를 찾을 시간이 또 왔네요. 저번 시간에는 레이븐우드 세트를 자세히 살펴봤죠? 이번에는 시야를 좀 넓혀서 선장이 있는 배의 핵심, 배 크레스트를 조사해 볼까 합니다! 배 크레스트는 시즌 7에 출시되어 구매한 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선장들은 여기에 배 이름을 새겨 자랑스럽게 내걸게 됩니다.
그리고 시즌 9, 도입 이후 최초로 새로운 배 크레스트 디자인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이번 구상부터 구현까지 기사에서는 이 기회를 살려서 배 크레스트가 어떻게 구상되었는지, 이런 고민이 어떻게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로 구현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 합니다. 자자,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겠어요. 그럼 얼른 Sea of Thieves 배 크레스트를 제작한 관련자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겠습니다!
구상
모든 분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세일러 배 크레스트부터 가장 최근 공개된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까지, 선장이 있는 배라면 크레스트는 꼭 달고 있으니까요. 크레스트는 다양하면서도 특유의 디자인이 있죠. 플레이어가 자기 배를 개성적으로 꾸미면서 상대에게 배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 크레스트에 배 이름을 새긴다는 개념은 오래전부터 검토했습니다. 다만, 막상 출시를 위해 준비하려니 배마다 어느 부분에 배치할지부터가 문제였습니다. 환경 아티스트 책임자 Andy Betts가 설명하기로는 이를 결정하는 데 상당한 고민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우선 세 가지 배 형태 각각에서 어디에 크레스트를 걸지 연구해야 했어요. 갤리온에 놓을 자리야 한 눈에 보였지만, 브리건타인은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타륜 쪽 난간에 앞을 보는 방향으로 배치하게 됐죠. 처음에는 돛대에 놓고 실험했는데, 거기는 플레이어의 시야를 가리더라고요."
"슬루프의 후면 크레스트도 마찬가지로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슬루프가 워낙 열린 공간이 많아서 좋은 자리를 찾기가 힘들었거든요. 보트가 걸리는 곳에는 영 놓기 싫기도 했고요. 결국 덮개천 바로 아래 상부에 설치했어요. 잘 보이면서도 플레이어가 배를 나갈 공간이 충분한 위치니까요."
위치가 정해졌으니, 이제 최초의 크레스트를 디자인하는 데 전념할 차례입니다. 선장이 있는 배를 산 사람은 모두 갖고 있을 바로 크레스트, 세일러 배 크레스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선임 콘셉트 아티스트 Tom Mahon이 과정을 설명합니다.
"기본 배 크레스트는 중립적이면서 기본 배 세트와 어울리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관련된 특징이나 모티프가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에요. 크레스트 길이는 긴 이름도 적을 수 있게 충분히 길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다른 형태를 만들 때도 이 크레스트를 바탕으로 삼고 있고요."
물론 크레스트의 모양이 단순하다고 적용 단계까지 단순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선임 환경 아티스트 Sophie Ingledew가 겪은 일을 묘사합니다.
"의외로 선장직에 적용하기 가장 어려웠던 게 바로 첫 세일러 배 크레스트 모델이었어요. 특히 환경 아티스트 Tim Burroughs가 고생했어요. 텍스트가 휘어진 명판 부분 모델링을 따라 매끄럽게 적히게 하려고요. 사실 이미 텍스처 적용도 끝난 상태였거든요. 게다가 게임 첫 출시 때부터 갤리언에 있던 모델에 이 정도로 애를 쏟기는 힘들긴 해요."
"이를 위해 3D 모델 표면에 2D 텍스처를 입히는 UV 과정을 손봐야 했어요. 이 과정은 뭐랄까, 뜨개질에서 문양 넣는 과정하고 비슷해요. UV란 이름은 2D 텍스처의 픽셀 좌표를 결정하는 2개 축 U하고 V에서 따왔다고 해요. 이 좌표로 3D 모델 어느 곳에 어느 픽셀이 들어갈지 정할 수 있거든요."
기본 크레스트가 확정된 후, 개발팀은 시즌 7 출시와 함께 총 33개 크레스트를 더 작업해야 했습니다. 다섯 개는 해적 엠포리움 상품, 28개는 다양한 선박 노선에서 선장에게 줄 보상이었습니다. 숫자로만 봐도 고안해야 할 디자인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콘셉트 아트팀은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Tom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안 그래도 저희가 가장 즐겁게 디자인하는 부분이 바로 배 크레스트예요. 창의성을 발휘하기 좋거든요. 예를 들면 캡스턴이나 타륜은 그 용도나 사용법이 정해져 있어서, 기존 형태에서 너무 벗어나면 본래 기능을 잃을 수도 있어요. 반면에 크레스트는 그냥 이름판일 뿐이라서 여러 세트의 모티프나 독특한 형태를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요. 다른 소재보다 놀 공간이 훨씬 많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심지어는 선박 노선을 진행해서 얻는, 비교적 정형화된 배 크레스트마저 저마다 도전이나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합니다.
"선장직 마일스톤용 배 크레스트를 만들 때는 모두 비슷한 기본 템플릿을 사용했어요. 템플릿 형태는 기본 크레스트에 가까웠고요. 물론 마일스톤 상징을 넣을 수 있게 위에 판을 하나 단 형태였지만요. 그리고 플레이어의 플레이스타일을 반영한 차별점이 보이도록, 진행할 수 있는 각 노선에 맞춰 모델이나 디자인에 변화를 줬어요.
개인적으로 마일스톤 배 크레스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무법자 버전이에요. 뱃노래 좀 좋아하는 분이면 이 밴조에 아주 환장하실걸요!"
시즌 9 출시와 함께 해적 엠포리움에 새로운 배 크레스트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별바다와도 같은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로드스타 세트에 추가된 고급스러운 보라색 및 금색 디자인 부품이죠. 이미 존재하는 디자인의 모티프를 채용하는 데는 어떤 난관이 있는지 Tom이 설명합니다.
"저희는 선장직 업데이트에 맞춰 인기 있는 과거 배 세트에 배 크레스트를 추가하고 싶었어요. 현존하는 세트에 넣을 새로운 소재를 만들 때는 항상 기존 세트의 색상이나 모티프를 최대한 많이 채용하려 해요. 이 크레스트에는 초승달과 별, 그리고 아름다운 별하늘 셰이더를 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다양한 발상을 다 시도해 보기 때문에, 일반적인 크레스트처럼 배 이름을 적는 곳이 나무인 경우도 고려했죠. 하지만 저렇게 멋진 별하늘을 안 쓰자니 너무 아깝더라고요. 유일하게 공중에 뜨는 요소를 사용하는 배 세트라서요. 떠 있는 달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재밌었고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플레이어 배에 적용된 것도 봤는데 진짜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렇게 배 크레스트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정해졌습니다. 다음은 이를 실제 게임 속에 구현하기 위한 모델링팀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제작
시즌 7이 되기 전에 34개의 배 크레스트를 제작해야 한다는 건... 이 팀이 아주 바쁘다는 의미겠지요? 동일한 세트의 크레스트야 서로 외형이 비슷하겠습니다만, 독특한 것들은 마감이나 장식도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Sophie가 이때를 회상합니다.
"사절이나 황금 추적자 배 크레스트처럼 선장직으로 해제하는 크레스트는 3D 작업이 비교적 수월했어요. 모두 기본 세일러 배 크레스트에 약간의 변형만 추가한 것들이었으니까요.
다른 종류였던 큰 동물 사냥꾼 배 크레스트는 어려웠어요. 이름을 새기는 나무판의 모양이 다른 크레스트하고는 달랐거든요. 판 가운데에 이름을 새길 수 있게 만들기까지는 시행착오가 좀 필요했어요. 초기에는 배를 돌아다닐 때 방해가 될 정도로 크라켄 뼈가 많이 튀어나오더라고요. 결국 형태를 바꿔야 했죠.
배 크레스트를 만들 땐 보기 좋은 심미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서 세 종류 배 모두 타륜을 잡고 있을 때 크레스트가 최대한 보이지 않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름판 위아래 장식들이 브리건타인 갑판이나 슬루프 덮개천에 겹쳐서 뚫고 나오는 일이 없게 조절하는 것도 신경 쓰고 있고요."
이에 더해 배 크레스트가 항상 배와 하나처럼 보이도록 기술적인 노력도 많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수석 기술 아티스트 Andrew Catling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기술 아트팀의 주된 어려움은 색칠이 되는 크레스트가 배의 다른 상징의 색을 따라가게 만드는 것이었어요. 이는 즉, 배 선체 셰이더의 모든 상징색 요소를 크레스트 재질에 적용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배 크레스트를 관리하는 방법을 기술적으로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배의 이름이 크레스트의 곡선을 따라가게 만들려면, 우선 텍스처상으로는 글자가 일직선이 되도록 UV를 설정해요.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곡면상의 원래 UV를 베이스 메시의 UV로 옮기는 거예요."
"이렇게 UV를 설정하면 스크린 외부 텍스처에 배 이름을 렌더링할 수 있죠. 이게 게임 내 모델에서는 곡선으로 나타나게 되는 셈이고요.
배 이름을 흑백으로 렌더링하고 나서 그 위에 패스를 몇 번 실행해 추가 텍스처를 생성해요. 이렇게 텍스트 주변과 일반 표면에 미묘하게 음영을 넣어 텍스트가 음각된 듯한 효과를 내게 되고요.
또 기술 아트팀이 기여한 바를 꼽자면, 처음 해적 군주가 배에 이름을 새길 때 발생하는 마법 같은 드러내기 효과가 있겠네요. 이건 텍스처 공간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닦아내기를 사용하고, 동시에 노이즈를 추가해 그러데이션을 흩뜨리는 걸로 해결했어요."
그렇게 개발팀은 시즌 7에 배 크레스트를 잔뜩 추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후에 반짝인 새 크레스트인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를 제작할 때는 완벽한 모델링을 추구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단 하나의 크레스트에 집중하는 만큼, 시즌 7의 경험을 모두 살려서 크레스트의 디자인이 나머지 로드스타 수집품과 어울리게 하는 데 집중했다는군요.
이번 배 크레스트 디자인은 시차 효과를 완벽히 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었습니다. 로드스타 세트의 구성품이 비슷한 색의 다른 치장 아이템과 차별화되는 것도 모두 해당 효과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니까요. 이 덕분에 아이템에 있는 별이 아이템과 따로 움직이는 듯 보여, 우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단순한 복사 붙여넣기로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Andrew Catling이 이에 대해 자세히 말합니다.
"기술 아트팀의 관점에서 보면 배 크레스트는 대부분 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를 원하는 대로 만들고 나면 나머지에 똑같이 적용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는 휘어진 게 아닌 떠 있는 텍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처리 방법이 다른 예외적인 상황이긴 해요. 이거 때문에 새로운 재질에... 배경에 별하늘 효과도 넣어야 했다니까요."
이 효과는 공중에 뜬 황금 틀과 어우러져 특별하고도 놀라운 배 크레스트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합니다. 완성된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는 시즌 9 출시와 함께 공개되어, 2023년 3월에 해적 엠포리움 상품이 되었습니다.
평가
이런 선장직은 플레이어가 직접 선장이 되어 진정한 자신만의 배를 만들고 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Sea of Thieves에서도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업데이트인 셈이죠. 그렇습니다. 배 크레스트는 플레이어가 조심스럽게 고른 이름을 영원히 담고, 이를 온 바다를 누비며 보여주는 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작자 Louise Roberts가 말합니다.
"배 커스터마이징은 Sea of Thieves에서 정말 인기가 많고, 크레스트는 그 명맥을 잇고 있어요. 배의 모습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어떤 해적인지 보여줘요. 당신은 강하고 두려운 상대인가요? 아니면 재미있고 다채로운 사람인가요?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아무튼 크레스트는 배의 이런 면모를 강화해 주는 요소입니다. 이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배 부품이자, 넓은 세계에 배 이름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수단이에요."
이런 크레스트의 모습은 게임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리드 James Bowden의 코멘트를 들어보실까요.
"해적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선장이 있는 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여기서 한마디 보태면, 저희도 정말 즐겁게 계속 확인하고 있거든요. 지금처럼 계속 공유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이 배 크레스트 그 자체를 보고 명판에 새길 이름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DraconLevia의 배 The Arrt Gallery는 명망 높은 로열 코로넷 배 크레스트를 사용해요. Drazx2’s는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에 드라마 제목에서 따온 이름 The Orville을 새겼고요. 가장 많이 보이는 크레스트는 공포의 존재 마일스톤을 올려 얻는 해골 장식 명판이에요. 다들 매일 쏘는 대포알 수가 상당하니 놀라울 것도 없어요. 이런 명판은 Broodmother나 Redcap’s Revenge, HMS Interceptor 같은 위협적인 이름을 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사례들만 봐도, 모두 상황에 다른 적절한 명판을 통해서 배의 성향을 완성한다고 볼 수 있겠죠."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는 크레스트가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추가된 새 크레스트입니다. 게다가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세트의 일부라서 다들 이 크레스트가 기대에 부응할지 지켜봤다고 합니다. 다행히 Rare팀 내부와 외부 모두 초기 반응이 아주 긍정적이었다고 합니다. Louise의 말입니다.
"초기 매출 정보를 보면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는 속한 세트만큼이나 인기 있는 품목임을 알 수 있어요. 정말 눈을 사로잡는 아이템이에요. 플레이테스트 때는 주변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별이 움직이는 걸 보고 감탄하느라 정신없었다니까요."
그리고 시즌 7 이래로 처음 신규 크레스트가 추가됐는데, 과연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 다음에도 새로운 크레스트가 추가될 수 있을까요? Louise를 다시 찾아가 이를 물어봤습니다.
"크레스트를 더 출시할 계획은 있어요! 일단 해적 엠포리움에 있는 첫 다섯 품목은 다양한 스타일에 맞도록 디자인해 놨어요. 저희가 앞으로 모든 세트에 배 크레스트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맞는 아이템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어둠의 전쟁 대장장이 같은 가장 인기 있는 세트들은 다시 살펴볼 예정이에요."
그리고 크레스트 출시를 기다리는 여러분을 위해, 여기 디자인 책임자 Shelley Preston의 말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저 비어 있는 크레스트는 Sea of Thieves 출시 때부터 이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항상 제자리에서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자극했죠. 그리고 그렇게 상상할 수 있던 원동력은, 언젠가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배에 이름을 짓고 크레스트에 내걸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거예요. 그리고 그런 믿음을 드디어 실현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 크레스트 비화 탐방이 끝났습니다! 다음에 배를 구매해 이름을 새길 때는 배를 최선의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들어간 노력을 잠깐이나마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커튼 뒤에 숨겨진 개임 개발의 매력을 보여 주신 개발팀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새로운 로드스타 배 크레스트를 차지하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해적 엠포리움으로 가 선장직 탭을 확인해 주세요.
치장 아이템이 어떻게 개발되는지 더 알고 싶으시다면 뉴스 페이지의 치장 아이템, 구상부터 구현까지 시리즈 이전 편을 읽어보세요. 물론 특별히 알고 싶은 치장 아이템이 있다면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어쩌면 이런 기사의 주제로 채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최신 뉴스나 업데이트 소식, Sea of Thieves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알고 싶으시다면 Twitter나 Facebook, Instagram, YouTube, Twitch, TikTok에서 저희를 팔로우해 주세요. 공식 토론장이나 Discord 서버에 들러주셔도 좋습니다. 거기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