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소개 - LazyBuzzard

아, 이분은 말이죠, 본인의 해적을 오딘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분입니다. 허풍선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해적들을 처단하기 위해 왔다고도 하고요. 하지만 방송 시청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오히려 허풍선이 플레이어가 이 사람한테서 도망쳐야 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거, 전업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하모니카 연주의 대가인 이분께 직접 확인해 봐야겠군요! 자, 그럼 LazyBuzzard를 박수로 맞아주세요!

Sea of Thieves 크리에이터 크루가 되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질문]: 게임 세계에는 어떻게 발을 들이셨나요?

[답변]: 어렸을 때부터 형 누나가 가진 Nintendo NES를 갖고 놀면서 컸어요! 사실 그때야... 그 기계가 이 정도로 추앙받는 레트로 콘솔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요. 특히 오리지널 Super Mario Bros.가 정말 재밌었어요. 누나하고는 Probotector 게임을 같이 했고요. 이것도 명작이었죠. 그때 생각하면 추억이 정말 많아요!

[질문]: 어떻게 해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게임 자체는 Sea of Thieves 테스트 단계부터 참여해서 출시되자마자 시작했어요. 근데 커뮤니티에는 LDSylvr의 The Boomer Games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어요. 거기서 처음으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에 ‘The Boxy Jam’이라는 하모니카 즉흥 연주를 선보였거든요. 그걸 시작으로 온갖 Sea of Thieves 뱃노래를 커버하기 시작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젠, 하모니카와 재밌는 스트리밍 분위기가 제 상징이 돼버렸네요.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첫 COVID-19 봉쇄로 집에 틀어박혀 있던 게 시작이었어요! 안 그래도 게임이 취미였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트리밍이라도 해볼까 싶더라고요. 예전에 음악가이기도 했어서 라이브 공연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스트리밍도 그때랑 동일하게 준비하기로 했죠. 그래서 지금도 사람들이 즐겁게, 시청자에게 알찬 시간이 되도록, 그리고 친구들과 재밌게 노는 게 목적이고요. 뭐가 됐든 진지한 거보다는 즐거운 게 좋으니까요.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답변]: Sea of Thieves에서는... PvPvE요. 진짜 사족을 못 쓸 정도예요. 게임에 있는 콘텐츠는 다 즐기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스트리밍할 때도 다양한 방송 거리가 생기는 거 같아요. 또 다른 플레이어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저 멀리 배가 보이잖아요? 그럼 대화를 원할까, 칼을 겨눌까? 궁금하잖아요! 아, 물론 하모니카랑 기타도 항상 곁에 두고 있어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있죠! 크리에이터라면 대부분 공감할 거 같은데요. 통계 보는 거요! 당연히 통계를 무시할 수는 없어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전업으로 삼고 있다면 더 그렇고요. 근데 그렇다고 통계에 감정이 휘둘려서는 안 돼요! 스트리밍 채팅이 유난히 조용한 걸 자기 탓으로 돌리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예요. 항상 냉철하게 자기를 바라봐야겠죠.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지금은 주 5일 Twitch 방송을 하고 있고요. YouTube/TikTok에는 주마다 업로드하고 있어요. 올해는 YouTube에 올리는 콘텐츠를 확 늘려볼 계획이에요! 그리고 매일 Twitter도 하고... Instagram에도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요. 이 크리에이터 소개가 공개될 때쯤에는 Facebook과 Instagram 동기화도 끝나겠네요!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2022 SpecialEffect GameBlast에서 오프닝을 맡은 일이요. 글리터비어드 나무 옆에서 '바람이 잠잠해지다'를 연주했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Sea of Thieves TV에서 스트리밍했을 거예요. 아, 배경 불꽃놀이를 담당한 HiddenGFX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커뮤니티 데이에도 Sea of Thieves TV에 출연했었고요. 두 이벤트 다 엄청난 경험이었어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뭔가요? 또 앞으로 기대하고 계신 부분은요?

[답변]: 선장직 업데이트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덕분에 제 배인 Raging Hildr에도 생동감이 생겼거든요. 역할 놀이판을 깔아준 것도 마음에 들고요. 그리고 기대하는 부분이라면, 수수께끼의 '선장'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질문]: 게임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요?

[답변]: 있죠! 제가 정신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저뿐만 아니라 Buzzard Nest의 모두가 함께 정신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가끔 저희 커뮤니티의 활동 덕분에 용기 내서 전문의를 보러 갔다는 연락도 오는데요. 그럴 때면 엄청난 보람을 느껴요!

그리고 독립 크리에이터로서 일하고 있다는 점도 자랑스럽게 여겨요. 한때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다시는 일할 수 없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거든요.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제가 맹금류를 많이 좋아하는데요. 특히 영국의 말똥가리(Common Buzzards)를 좋아해서요. 그래서 말똥가리는 게으르니까... LazyBuzzard로 된 거죠.

[질문]: 스트리밍 외에는 주로 뭘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답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요. 든든한 버팀목과도 같은 아내하고요(Dishy, 사랑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세 딸하고 같이 살고 있어요! 다들 제가 하는 일을 인정해줘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특히 Dishy는 함께 영화도 자주 보러 가고, 기술 쪽으로는 못 하는 게 없어요! 물론 그런 걸 뒤로 하고 자연을 벗 삼아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요?

[답변]: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온전한 내 자신이 되고, 무엇보다 재미를 찾는 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몸과 마음 건강도 꼭 챙기시고요. 가는 길이 순탄치 않을 때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럴 때마다 그 험한 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런 위기를 어떻게 떨치고 나아갈지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답변]: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다른 사람을 연기하면 안 돼요. Twitch 밖에서나 어떤 행사에서 실제로 크리에이터를 만나면 그런 게 다 보이거든요. 아, 이 사람은 다 연기였구나,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스트리밍 통계도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채널이 부진한 이유는 진짜 다양하니까요. 괜히 자기 탓이라고 넘겨짚고 끙끙댈 필요 없다는 얘기예요.

[질문]: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지 자신에 대해 말해주실 내용이 있나요?

[답변]: 제가 또 Sea of Thieves하고 생일이 같아요! 3월 20일이요!

이렇게 또 한 번 소개가 끝났습니다! 시간 내서 말씀 나눠주신 LazyBuzzard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에도 Buzzard Nest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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