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소개 - AweCoop
또다른 Sea of Thieves 파트너를 만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뛰어난 PvP 실력으로 경쟁을 즐기는 AweCoop을 만나보겠습니다! 실력은 기본이고, 근본은 또 인정이 넘치는 해적이라고 하시는데요. 재미와 전투, 거기에 활력 넘치는 스트리밍으로 유명한 분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손님이 바다에서 어떤 모험을 겪었는지 잠깐 시간을 내서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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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임 세계에는 어떻게 발을 들이셨나요?
[답변]: 아, 누나들 때문에 시작하게 됐어요. 옛날에 누나들이 원작 Mario Bros. 하는 걸 보고 시작했거든요. 그 후로 직접 Sega Genesis 게임기를 가지고 놀면서 점차 빠져들었어요.
[질문]: 어떻게 해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이전에 하던 게임이 서비스 종료를 앞둔 시점이었을 거예요. 그때 Sea of Thieves 프리뷰를 봤는데... 와, 이거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곧바로 푹 빠져버렸죠. 제 친구와 함께 모든 베타테스트에 참여했을 정도로요. 클로즈 베타 때는 주말에 36시간 연속 플레이했던 적도 있어요. 지금까지 이 정도로 제대로 즐겼던 게임이 있었나? 기억도 안 날 지경으로요.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게 좋아서요.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건 2009~2013년 사이였어요. 근데 이 기간에는 다른 일과 병행하느라 시간을 그리 많이 쏟진 못했지만요. 그러다 2015년부터 Call of Duty로 본격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시작했어요. 초반 반응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개인적인 이유로 그만둬야 했어요.
제가 그땐 테니스 코치였거든요. 아내와 함께 10년 가까이 (19~29세) 테니스 학원을 운영했어요. 학생들이 다들 Fortnite를 좋아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경험을 살려서 다른 강사들 데리고 게임 스트리밍을 하기도 했죠. 그리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그러던 와중에 Sea of Thieves가 출시돼서 완전히 빠졌어요. 그때 진짜 전업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또 2020년에 팬데믹 사태로 학원이 문을 닫아버렸어요. 뭐, 덕분에 전업 크리에이터가 됐으니 불행 중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AweCoop은 게임에서 경쟁심을 불태우길 좋아하는 편입니다!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답변]: 만들려는 콘텐츠를 일부러 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그냥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어떤 사람은 몇 달, 며칠만 있어도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는데, 저는 몇 년은 걸렸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Nickmercs, TimTheTatman, Hamlinz, Angrypug 같은 여러 크리에이터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저만의 방법을 만들었어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아무래도 시간 분배가 가장 힘들어요. 이건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네요. 제가 또 아이 둘 있는 아빠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아이 없는 분한테도 시간 관리는 항상 어렵지만요. 일상생활하고 콘텐츠 제작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다는 게 다 그렇잖아요. 그래도 제가 도전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저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아내와 가족이 있어서 괜찮아요!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주 채널'이라고 부를 만한 쪽은 Twitch고요, 지난 1년간 YouTube 채널이 '2차 주 채널' 수준으로 성장했어요. 운영 중인 채널로는 Twitch @AweCoop, YouTube는 @AweCoop과 @AweCoop2, Twitter @AweCoop, Facebook @AweCoop7, TikTok @AweCoop, Instagram @Awe_Coop이 있어요.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한번은 TruEdits와 함께 항해하다가 4인 가족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24시간 동안 모은 전리품 싹 다 드리고 왔죠! 그분들이 전리품 받고 웃으면서 떠들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또 한 번은 저랑 CJShiz가 암 치료를 받던 꼬마와 만났던 적도 있어요. Call of Duty e스포츠하고 프로들이 사용하는 특수한 SCUF 컨트롤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CoD e스포츠 선수 시절에 사용했던 장비가 몇 개 있어서 공짜로 하나 보내줬어요. 그때 처음으로 방송 중에 울었다니까요.
다른 크루와의 만남은 AweCoop에게 활력소가 됩니다. 전리품이 잔뜩 생기면 더 좋고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뭔가요? 또 앞으로 기대하고 계신 부분은요?
[답변]: 지금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플레이어 간 상호작용이에요. 솔직히 앞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점일 거예요. 언제 어떤 사람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게 매력이에요. 가슴 따뜻해지는 순간도 있고, 전투 전 식은땀 나는 말싸움의 순간도 있죠. 이런 게 제가 이 게임을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언젠가 한 서버 전체가 하던 걸 멈추고 "저거 먹으러 가자!" 할 만한? 그런 콘텐츠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질문]: 게임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요?
[답변]: 죽을 때까지 함께 할 친구를 사귄 거요! 게임을 통해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났거든요. 사귄 친구 중에는 게임 안팎을 통틀어서 최고인 경우도 있어요! 몇몇은 제 결혼식에 들러리로 초대하기까지 했다니까요.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Awe는 옛날에 운영하던 e스포츠 단체(AweSports)의 클랜 태그고요, Coop는 제 이름 Cooper의 줄임말이자 어린 시절 별명이에요. 바깥 친구들은 아직도 Coop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질문]: 영상 제작 외에는 뭘 하며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답변]: 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해요. 애들하고 공원에 가거나, 아내하고 데이트 나가기도 해요. 친척들 가족 다 만날 때도 있어요. 몇 분 거리에 살거든요.
친구들이 Coop이라고 부르는 AweCoop는 콘텐츠를 만들 때 자신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요?
[답변]: 그냥 여러분 그 자체를 보여주세요! 간단하지만, 뭐가 됐든 자기 자신이 되는 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할 거라고 짐작해서 변하지는 마세요.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답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항상 끈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포기하면 안 돼요! 당신이 좋아하는 유명 스트리머도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5~10년은 걸렸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소중한 일이라면 계속 밀고 나가는 거예요!
[질문]: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지 자신에 대해 말해주실 내용이 있나요?
[답변]: 아무거나요? 아, 저 농구 진짜 좋아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데, 가끔은 차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아무 경기나 찾아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