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스포트라이트 – IOnEI_Falcon

커뮤니티의 전설! 진정한 스포트라이트 해적들을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해적은 Sea of Thieves의 첫날부터 출시, 그리고 그 후까지 모든 것을 경험한 분입니다. 새로운 선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셨죠. 매 버전을 세심하게 문서화해서 Rare Thief에 기록한 장본인이거든요! 게다가 2016년 첫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니, 이보다 더 Sea of Thieves의 전설에 어울리는 플레이어도 없지 않을까요?

네, 오늘 모신 해적은 갑판원 Amir입니다! IOnEI_Falcon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분도 있겠지만요. 저번 인터뷰 이래로 수없이 많은 해리를 여행하셨는데, 이번에는 어떤 계획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질문]: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경위를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답변]: 사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제가 Rare 게임으로 게임이란 걸 처음 시작했더라고요. 제 친구가 새로 발매된 게임을 샀다면서 저를 초대했는데요. 그게 Donkey Kong Country였거든요. 모든 걸 갖춘 게임이었죠! 그래픽도 화려하고, 뇌리에 박히는 사운드트랙에 감춰놓은 비밀들까지!

기회가 될 때마다 갖고 놀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Donkey Kong Country 2: Diddy’s Kong Quest가 출시되었죠. 심지어 그 게임을 샀을 때는 저도 콘솔이 생겼던 덕분에 플레이할 시간이 훨씬 많았어요!

이 두 게임이 제 어린 시절 추억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고 있어요. 게임을 켤 때마다 나오던 Rareware 로고가 똑똑히 기억날 정도로요. 그 이후로 그 로고가 들어간 게임은 다 플레이했어요. 콘솔 다섯 세대 내내요!

[질문]: Sea of Thieves 이전에도 Rare의 게임을 좋아하셨나요? Rare 게임 중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었나요?

[답변]: Rare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은 Donkey Kong Country가 열어준 게 맞아요. 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Rare 게임이라면 Perfect Dark죠! Rare Replay에 든 게임은 다 플레이해 봤는데, 역시 Perfect Dark를 이길 게임은 없던데요? Nintendo 64랑 Xbox Live Arcade 버전, 싱글플레이랑 멀티플레이 합쳐서 무지막지한 플레이 시간을 자랑하고 있어요.

Perfect Dark의 싱글플레이랑 멀티플레이는 요즘 1인칭 슈터에 없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싱글플레이는 레벨마다 여러 목표가 있네요. 게다가 적 탄약이 바닥나기도 하고, 적이 항복하기도 하고요. 쉽게 깨는 재밌는 우회 방법도 있죠! 멀티플레이는 스테이지나 도전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아, 봇 AI도 독특해요. 무엇보다 주먹으로 적을 치면 무기를 빼앗을 수도 있었어요. 요즘 그런 게임은 거의 없지 않나요?

[질문]: 요즘 플레이 중인 다른 게임은 뭐가 있나요? 그리고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뭔가요?

[답변]: 지금은 Return to Monkey Island를 신나게 하고 있어요! 처음 Monkey Island 열풍이 불었을 때는 제가 너무 어렸어요. 즐길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는 Rare의 게임을 플레이하느라 바빴고요. 원숭이 섬의 비밀을 찾다가 지치면 대신 Halo Infinite, Apex Legends, Fall Guys를 하고 놀아요.

Amir는 테크니컬 알파 전에도 바다에 나섰던 해적입니다.

[질문]: 처음으로 Sea of Thieves에 발을 들인 건 언제였나요? 해적의 삶에 뛰어들게 된 이유가 있으시다면?

[답변]: 2016년 5월에 Play It First 콘테스트에서 정말 운 좋게 Sea of Thieves를 플레이하게 됐어요! 그때는 해적 게임이라는 것 말고는 알려진 게 없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냥 Rare가 개발사라는 점에 끌려서 플레이했어요.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 갤리언 선원이라는 게 재밌던데요? 협동이 필요한 게임은 많지만, 이 정도로 진심으로 협력하게 하는 게임은 Sea of Thieves가 유일해요!

갤리언으로 격렬한 추격전을 벌일 때, 돛 세 개가 모두 완벽하게 바람을 받고, 조타수가 방향을 정확히 잡고, 모든 포수가 대포를 맞추는 그 희열이란! 저는 팀이 힘을 합쳐서 제대로 배를 모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워요. 여기다가 다른 해적 활동들도 잔뜩 있으니 금상첨화죠!

[질문]: 전설의 해적이 되는 과정은 어땠나요? 도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꼽을 만한 순간이 있다면?

[답변]: 제 크루는 힘들게 전설의 해적이 됐어요! 출시 직후에는 바다에 뜬 통, 보물 금고, 바다 요새 같은 게 하나도 없어서 스켈레톤 요새에만 집중해야 했거든요. 당시에 유일한 월드 이벤트였던지라 귀중한 전리품을 들고 요새를 떠나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힘든 만큼 추억이 큰 법이죠! 한 서버의 모든 배하고 시간 단위로 몇 번이나 싸우다 보니, 즐겁거나 웃기거나 가슴 아픈 순간들이 잔뜩 쌓이더라고요.

결국 게임 출시 두 달 후에 전설의 해적을 달성하고 말았어요.

[질문]: 전설의 해적이 되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또 어떤 식으로 기념하셨나요?

[답변]: 그럼요, 기억하죠! 마지막으로 50레벨을 달성한 회사는 상인 동맹이었어요. 오전 8시는 되어야 끝나는 철야 게임도 이제 끝이구나 했죠. 크루와 함께 구부러진 돛대에서 황금 닭이나 뱀을 잡는 데만 집중했고요.

그런데 어떤 크루원이 수백 마리 닭 더미에 실수로 뱀을 놓는 불상사가 일어난 거예요! 섬을 뒤지러 나간 동안 그 뱀 한 마리가 닭을 전부 잡았더라고요!

그런 끔찍한 실수를 수습한 후에야 마지막 황금 닭을 건네고 전설의 해적을 달성했어요. 그리고 정체불명의 낯선 사람과 이야기해서 전설들의 뱃노래를 받았죠. 드디어 잘 수 있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죽은 듯이 자고 일어나니 전설의 해적이라는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은 뭘 했냐고요? 당연히 아테나 평판 작업이죠.

Play It First 콘테스트 우승자, 토론장 갑판원, 가이드 집필자, 평생 이어온 팬심... 전설 그 자체로군요.

[질문]: Sea of Thieves의 첫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에도 출연하신 걸로 아는데요. 이렇게 오랜 기간 항해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답변]: 처음부터 우리 커뮤니티에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소셜 미디어부터 Discord에 이르기까지 재능 넘치고, 똑똑하고, 인정 많고, 웃긴 해적들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더 나올 게 없겠다고 생각해도 항상 새로운 게 있더라고요. 사용자 지정 게임 모드라던가, 창의성 넘치는 대회라던가... 덕분에 Sea of Thieves의 세계에 질릴 날이 없어요.

그리고 매번 새로운 커뮤니티에 더해서 게임에 대한 열정을 얻는 원천이 또 있는데요. 저랑 같이 Sea of Thieves를 즐기는 파트너 KerfuffleHustle이 그 주인공이에요! 덕분에 Sea of Thieves를 플레이하는 게 일과가 되어버릴 정도예요!

[질문]: 이제 Sea of Thieves 플레이어의 전설이 되셨어요. 현재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역할과 그 발전 과정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저야 커뮤니티에서 항상 우직한 갑판원 역할을 맡고 있죠! 처음에는 Sea of Thieves 토론장에서 질문글에 답변하고 초보들을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맡았는데요. 그렇게 임시로 돕던 중에 운 좋게도 공식 갑판원으로 선발되었어요. 그 후로 동료 해적들을 계속 돕고 Rare가 토론장을 제대로 꾸리게 돕고 있어요.

근데 토론장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더 찾아보고 문서화하거나 토론해야 할 내용이 차고 넘치더라고요. 그게 해적 세계의 놀라운 점이죠! 자세히 탐구해 볼 배경지식이 넘치거든요. 예를 들면 저기 돌 그림이 그냥 심심했던 고대인의 낙서일지, 아니면 아직 탐사가 안 된 은신처 입구 표시일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KerfuffleHustle과 함께 Rare Thief라는 사이트를 만들 것도 그 때문이에요. 여기는 바다에서 발견한 모든 것을 기록하고 논의하는 곳이에요! 처음에는 Sea of Thieves 상호작용 맵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글이나 영상, 일정표 등이 추가되었어요.

IOnEI_Falcon과 KerfuffleHustle이 열심히 Rare Thief를 업데이트하는 덕분에 선원들도 편하게 나아갑니다.

[질문]: 최근 Sea of Thieves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추가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작살 업그레이드와 행운의 상자 추가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작살은 지금까지 불편해서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던데요? 전리품을 모으려면 두 사람이 필요했던 게 한 사람 일로 줄어드니까 엄청나게 편리해요!

그리고 행운의 상자를 보면 옛날 스켈레톤 요새의 추억이 떠올라요. 막 출시했을 때는 4시간 단위로만 등장해서 온 서버를 불러 모았던 콘텐츠였잖아요. 금은보화의 요새에서도 그 정도 분위기와 교전을 느낄 수 있어요! 한번은 상자를 얻으려고 다섯 척이 싸운 적도 있었어요. 이다음에 행운의 상자를 따라가면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대돼요!

[질문]: 전설에 오른 것 외에도 Sea of Thieves나 다른 게임에서 이뤄낸 제일 큰 업적이 있으시다면?

[답변]: 제일 큰 Sea of Thieves 업적이라면 도적의 바다에 제 이름이 기록된 일이겠죠! 모든 저주 얻기, 아테나의 운명 평판 최대 레벨 달성, 다 좋아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는 역시 영원히 이름 남기기예요! 정말 뜻밖이었어요. 사실 약간 부끄러운 이유로 남기도 했지만요... 그리도 난파선 항만 모래톱에 튀어나온 스켈레톤 발을 보면 자랑스러워요. 그 덕분에 모르는 해적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잔뜩 받아요. 그 스켈레톤 근처에서 웃기는 사진을 찍어 보내주거든요! 정말 뿌듯하게 생각해요.

이에 더해서 Sea of Thieves를 제외한 게임 업적이라면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의 LASO 마스터 업적 달성, Gears of War 시리즈 첫 네 편까지 전쟁의 신 도전 과제 획득이 있겠네요. 아, 물론 Rare Replay의 Stampers Forever 업적 달성도 빼놓으면 안 되죠!

발 벗고 나서기! Amir가 달성한 최고의 업적은 난파선 항만에 영원히 이름을 남긴 것입니다.

[질문]: 게임 외에는 어떤 취미를 즐기시나요?

[답변]: Sea of Thieves 전에 있던 Rare 커뮤니티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내용이겠네요. 시간이 생기면 아직도 Rare의 기념품을 수집하고 다녀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많은 Rare 기념품을 모았을지도 몰라요!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20년이나 모았으니 대충 맞을걸요?

기념품을 수집할 때는 물건이 목적이긴 하지만, 가장 즐거운 건 수집하는 과정 그 자체예요. 특정한 물건을 추적하는 게 재밌거든요. 희귀한 물건이라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해요. 인터넷을 뒤져서 단서를 찾거나, 옛날 인쇄물이나 이제는 문을 닫은 장난감 회사를 조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여정에서 멋있는 업계 사람들을 만나기도 해요. 목표 수집품이나 수집품과 관련된 게임에 대한 비화를 듣기도 하죠!

사실 게임이나 Rare 관련 사항 말고는 취미에 쓸 시간이 별로 없긴 해요. 하지만 1년 전 Rare Thief에 작은 신참 해적 한 명이 합류한 뒤로는 최대한 시간을 내고 있어요. 왜냐하면 놀랍도록 귀여운 한 살짜리 우리 아이랑 놀아주고 싶거든요. 이거야말로 최고의 취미 아닐까요?

[질문]: 본인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만 알려주시겠어요? 가벼운 내용이라면 뭐든 괜찮아요!

[답변]: 한번은 동네 레이저 태그 센터에서 Guitar Hero 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거든요. 쟁쟁한 참가자가 많았는데, 몇 번 대전을 거쳐서 어떻게든 최종 결승까지 이겼어요! 그런데 우승 상품이었던 Xbox 360을 직원한테 줬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공짜 생일 파티를 열 수 있는 쿠폰을 얻어서 유용하게 썼어요.


시간 내서 말씀 나눠준 Amir, 그리고 플레이어를 위해 노력하는 Rare Thief 팀한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식을 위한 여정, 그리고 Rare 기념품을 위한 여정이 영원히 계속되길 바랍니다!

그럼 몇 주 후에 또 다른 스포트라이트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이전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크리에이터 소개, 또는 전설의 스포트라이트를 돌아보세요. 아니면 커뮤니티 허브에서 플레이어들의 최신 창작물을 보셔도 좋아요. Sea of Thieves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알 수 있도록 저희의 여러 소셜 채널에서 눈을 떼지 말아주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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