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 zNiinjaaa

이번 행선지는 이탈리아입니다! 재능 넘치는 Sea of Thieves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또 다른 창의력 대장 해적을 살펴볼까요? 이번 기사의 주인공은 zNiinjaaa입니다! 모험담을 그린 엄청난 작품부터 여러 플레이어에게 선물한 특별한 초상화까지, 처음 출항한 그날부터 주변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준 해적인데요. 게다가 이번에는 아주 근성 넘치는 #SoTShot 참가자가 되어 자그마치 10번째 우승까지 거머쥐었답니다! 그럼 이 열정 넘치는 바다의 아티스트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질문]: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경위를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답변]: 어릴 때 Xbox 360을 사서 형하고 같이 Halo 시리즈를 플레이하곤 했어요. 저녁 먹기 전에 오프라인 캠페인 플레이하려고 서로 시간을 정했던 기억도 나고요. 아무튼 형하고 게임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서로 경쟁도 하고... 게임으로 내기하면서 집 청소 당번 게임을 정한 적도 있고요. 결국 청소는 맨날 저 혼자만 했지만요.

[질문]: Sea of Thieves 이전에도 Rare의 게임을 좋아하셨나요? Rare 게임 중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었나요?

[답변]: 아쉽게도 2016년 Sea of Thieves 발표 당시까지 Rare는 잘 몰랐어요. 그래도 바다하고 해적을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시작하자마자 반해버렸어요! 게임에서 어떤 경험을 할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 그런 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뭔가 예술적으로도 독특한 콘셉트라고 생각했어요.

[질문]: 요즘 플레이 중인 다른 게임은 뭐가 있나요? 그리고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뭔가요?

[답변]: 말씀드린 대로, 제가 Sea of Thieves를 하자마자 바로 그냥 빠져버려서요. 보물 찾고, 배들도 노리면서 바다 돌아다니느라 진짜 많은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근데 요즘은 원하는 만큼 플레이할 시간을 못 내고 있어요. 지난 몇 년 동안 굵직한 업데이트나 요소들을 몇 개는 놓치기도 했고요. 그래도 아직까진 Sea of Thieves가 200% 나 자신이 돼서 해방감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에요. 아무튼 앞으로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아요. 제 가상 세계 안에서 아름다운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Ninja는 Sea of Thieves로의 일탈과 세계에 녹아들기를 좋아합니다.

[질문]: Sea of Thieves와 그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답변]: 아레나를 시작하고 커뮤니티도 익숙해졌어요. 아레나에서 전 세계 커뮤니티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아갈 수 있었거든요. #SoTShot 콘테스트에 흥미가 생겨 참가한 적도 있었고요. 전에는 친구들한테 취미로만 초상화나 그림을 그려주곤 했는데, 게임의 세계나 설정, 그리고 커뮤니티 사람들 덕분에 대중 앞에 작품을 공개할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한 마디로, 게임을 시작하면서 이쪽으로도 장족의 발전을 이룬 셈이죠!

[질문]: 첫 번째 Sea of Thieves 작품은 어쩌다 만들게 되었나요?

[답변]: 맨 처음 만든 작품이 뭐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긴 해요. 그래도 위에서 말했듯이, 저나 제 친구들 해적 얼굴이나 스타일들을 그렸을 거 같아요.

[질문]: 가장 마음에 들었던 Sea of Thieves 창작물은 뭔가요? 그 이유는요?

[답변]: 하나로 딱 정하는 게 너무 힘든데요. Sea of Thieves '망자의 귀환' 모험의 커버 아트, 그리고 불의 심장 책의 2차 창작 커버 두 개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림의 구성이나 인물 구도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균형이 잘 잡힌 데다 색감도 대비가 명확하잖아요. 그림 속 불꽃이나 연기도 역동감이 있어서 보는 사람들 눈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고요.

Ninja의 마음에 든 여러 작품입니다. 불의 심장을 재해석한 그림과 '망자의 귀환' 작품이 있습니다.

[질문]: 지금껏 만든 창작물 중에 특별히 힘들었던 게 있나요?

[답변]: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이나... 어려움 같은 부분이 있긴 하죠. 일이나 생활에서도, 가족과도, 거친 바다의 해적 입장에서도요. 그래도 그중에 가장 어렵게 작업했던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Tribute to the Old Good Times in The Arena’라는 그림인데요. 시점이나 색도 조심스럽게 골라야 했고요. 바다나 배에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생각해야 됐고.... 전체적인 장면까지 마음속에 그리고 시작해야 했던 작품이에요.

[질문]: Sea of Thieves를 시작한 뒤로, 본인에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답변]: 알려드리고 싶은 가장 큰 업적이라면 악명 높은 아레나 리그 EU 시즌 4에서 3등을 차지한 일이 있겠네요. 기초부터 시작해서 몇 달 만에 단상까지 올랐던 경험이거든요. 그래서 제 입장에선 가장 중요하고 만족스러운 경력이에요. 그다음에는 첫 번째 #BeMorePirate 우승이에요.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진짜 계속 뱀만 잡아서 우승할 수 있었네요. 어후, 아직도 생각하면 웃기다니까요!

[질문]: Sea of Thieves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추가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제가 게임을 오픈 때부터 플레이했거든요. 그중에서도 가장 열심히 플레이했던 게 아마 버려진 해안 때였을 거예요. 또 2018년 첫 번째 망자의 축제도 정말 기억에 남아요. 그때 산 스켈레톤 페이스페인트를 아직도 잘 쓰고 있거든요!

그리고 해적이랑 데비 존스를 사랑해 마지않는 사람으로서, Sea of Thieves: A Pirate's Life도 저한테는 최고의 업데이트였어요. 너무 좋아서 다리에 데비 존스 얼굴 문신을 새길 정도로 좋아해요. 아무튼 그땐 진짜 게임에 딱 필요했던? 그런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업데이트 같아요.

해적 동지의 초상화를 게시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은 Ninja가 가장 열정을 쏟는 분야입니다.

[질문]: Sea of Thieves나 다른 게임에서 이루었던 제일 큰 업적은 무엇인가요?

[답변]: 위에서도 말했는데요. NAL 대회에서 입상한 일이요! 그래도 커뮤니티의 일원인 측면에서도... 굵직한 이벤트나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보통 경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제 그림으로 즐거워하거나 놀라는 모습은 제게 큰 의미가 있거든요.

[질문]: 해적하고 배 이름은 어떻게 정하신 건가요?

[답변]: 우리 불쌍한 슬루프 이름이 뭐냐면요, 'I'm Not Good on Sloop(슬루프 초보운전)'예요. 사실 제가 게임을 5년이나 했는데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노력은 계속하고 있어요. 그리고 해적에 또 이렇다 할 인물 설정도 없어요. 그래서 그동안 지나쳤던 해적들처럼 그때그때 다른 이름으로 불려요. Ninja나, Nini, Ninya, Ninji, Gingia 처럼요.

[질문]: 게임 외에는 어떤 취미를 즐기고 계신가요?

[답변]: 가장 큰 취미는 그림 그리기예요. 음악을 들으면서 브러시나 색을 칠하는 게 행복해요. 자전거 타기도 좋아해요. 가상 세계를 잠깐 떠나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밖에 나가서 흙도 밟아보고, 작은 것에 소소하게 감사해 보기도 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내 삶을 돌아보는 거죠.

#SoTShot부터 갑자기 떠오른 소재까지, 언제든 그려야 할 그림은 생깁니다.

[질문]: 본인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만 알려주시겠어요? 가벼운 내용이라면 뭐든 괜찮아요!

[답변]: 제 영상 중에 조회수가 가장 높은 게 "Nini aim"이라는 영상이거든요. 예전에 브리건타인을 타고 있을 때 적이랑 정면으로 마주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걸 몇 초나 조준경으로 조준해 놓고 완전히 다른 데 쏴 버리는 영상이었어요!

그 사건을 기념해서 제 브리건타인에 Nini Aim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이렇게 해류를 따라 이번 기사의 끝에 도달했습니다! 작품과 이룬 업적, 그리고 이야기를 들려준 Ninja에게 커다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제 10번째 #SoTShot 우승도 챙겼는데, 다음은 어떤 위업을 세울지 궁금하군요!

혹시 커뮤니티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전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크리에이터 소개, 전설의 스포트라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최근 플레이어들의 활동이나 새로 만든 훌륭한 창작물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커뮤니티 허브도 확인해 보세요.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