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 PeiRei

해적질 대회 1등을 쟁취한 해적, PeiRei의 관심을 쟁취해 볼까요?

Sea of Thieves는 다양한 사람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그만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죠. 그중에는 초창기부터 경쟁 콘텐츠에서 이름을 날린 해적들도 있습니다. 대회도 여러 번 우승한 분들입니다! 이 중 대부분은 시즌 8로 추가된 모래 시계 전투에도 뛰어들어 저주를 얻기 위해 열심히 등급을 올렸죠.

자, 그런 해적 중에 한 분! 드디어 스포트라이트에 모시게 된 해적이 있습니다. 이제 전설이자 신화와도 같은 PeiRei에 대해 알아봅시다!


[질문]: 게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잠깐 들어볼 수 있을까요?

[답변]: 게임을 처음 접한 건 5, 6살 때였어요. 아버지가 사 오신 PlayStation 1 게임기를 통해서였죠. Space Invaders라는 게임을 하곤 했어요. 이에 더해 부모님이 Game Boy Color를 사 주신 덕분에 Pokémon Yellow도 해 봤어요. 피카츄가 스타팅 포켓몬으로 주어져서 뒤를 따라다니게 만든 특별판 Pokémon 게임이었어요.

[질문]: Sea of Thieves 이전에도 Rare 사의 게임을 좋아하셨나요? Rare 게임 중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었나요?

[답변]: Rare는 Sea of Thieves 전부터 팬이었어요! 매번 주말마다 이웃집 친구 니콜라스네 집에 놀러가서 Nintendo 64로 게임하고 놀았거든요. 그때 보통 하던 게임이 Banjo-Tooie였어요. 나중에는 Nintendo에서 발매한 GameCube로 Star Fox Adventures를 즐겼어요. 여기서 나온 폭스가 제가 Super Smash Bros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질문]: 지금 플레이 중인 다른 게임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인가요?

[답변]: 바다에 나서지 않을 때는 Hunt: Showdown을 즐겨요. 게임 흐름이 비교적 느린 PvP 현상금 사냥 게임이고, 지금 Sea of Thieves를 빼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또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Pokémon Go도 하고요. 커뮤니티 이벤트가 열릴 때도 나가서 플레이해요!

PeiRei는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오랜 세월 훌륭한 커뮤니티도 여럿 함께했다고 하는군요.

[질문]: Sea of Thieves와 그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답변]: 시작하기 전에는 DestinyDestiny 2를 몇 년째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게임을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오픈 월드식에 플레이어간 상호작용도 많고, 무기 전투 시스템이 있는 게임을 원했어요. 그런데 Destiny 커뮤니티에 있던 친구 몇 명이 Sea of Thieves 해봤는데 좋다고, 같이 하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이렇게 됐죠.

[질문]: NAL과 Sea of Champions를 둘 다 우승하셨다 보니 Sea of Thieves 경쟁 부문에서 유명하세요. 두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답변]: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라면 팀과 함께 Sea of Champions에서 우승했을 때죠! 첫 토너먼트 우승이었거든요. 그 순간부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를 계기로 악명 높은 아레나 리그(NAL) 그랜드 챔피언까지 온 힘을 다해 도전하기도 했어요.

[질문]: 시즌 8 덕분에 많은 해적이 처음으로 플레이어와의 전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전투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조언이 있나요?

[답변]: Sea of Thieves PvP를 처음 시작하는 분은 이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해요. 첫 번째, 팀원 간 소통. 두 번째, 부여된 한 가지 역할만 따르기. 우선 침착하고 분명한 의사소통은 정신없는 와중에 크루 협동을 쉽게 만들어주고요. 또 업무에 따른 한 가지 역할만 맡으면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일을 부담하지 않게 조절이 돼요. 한 사람한테 지나친 부담이 몰리면 팀이 패배하게 되거든요.

팀원을 믿고 일을 맡기면 해상 전투 성공률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침몰할까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렇게 실패하면서 배우는 거니까요. 다만 싸움에서 침몰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을 다시 분석할 줄 알아야 해요.

PeiRei가 경쟁 콘텐츠에 들인 노력은 악명 높은 아레나 리그(NAL) 그랜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이어졌습니다.

[질문]: Twitch의 크리에이터로서 Sea of Thieves 콘텐츠를 주축으로 확실한 커뮤니티를 구축하셨어요. 그 과정은 어땠나요?

[답변]: Sea of Thieves 커뮤니티 덕분에 삶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인간으로서도 크게 성장했어요. 작년에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witchCon에 참석하는 행운을 얻었어요. 몇 년간 제 커뮤니티에서 함께했던 사람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Sea of Thieves 커뮤니티 사람들까지 다 직접 만나 축하하는 자리였죠.

그곳에서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게임 이야기와 일화를 들었어요. 그리고 저한테 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도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다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에요. 그렇게 훌륭한 친구들을 사귀고 Sea of Thieves의 여러 독특한 커뮤니티들과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어요.

[질문]: Sea of Thieves를 시작한 뒤로, 본인에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답변]: 음, 친구랑 함께 항해하던 중에 섬 중개업자를 만나서 섬을 산 일이 기억나네요. 저희 기준에 맞는 섬을 찾느라 고생했어요! 낚시용 웅덩이도 있어야 하고, 적절한 동물에다 침략을 막을 대포도 있고, 피신처도 있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거든요.

결국 고른 섬은 인어의 은신처였어요. 가격도 싸요. 단돈 18,000골드! 조건이 너무 좋길래 중개업자한테 임페리얼 크라운 요새까지 얹어서 38,000골드에 사버렸다니까요.

PeiRei는 자신이 인어의 은신처 소유자라고 주장합니다. 왠지 그런 사람이 한 명이 아닐 거 같군요...

[질문]: 최근 Sea of Thieves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추가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시즌 6과 시즌 8 업데이트요! 우선 시즌 6은 오픈 샌드박스형 게임인 Sea of Thieves에 바다 요새를 추가해 줬잖아요. 덕분에 제가 해상 및 무기 전투에 집중하는 깃발 쟁탈전 미니 게임을 열 수 있게 됐어요. 이름하여 요새 전쟁! 또 시즌 8 모래 시계 PvP로 추가된 매칭형 해상 전투도 좋았어요. 아레나가 삭제된 이후로 식었던 해상 전투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어요. 마침 필요했는데 다행이에요!

[질문]: Sea of Thieves나 다른 게임에서 이루었던 제일 큰 업적은 무엇인가요?

[답변]: Sea of Thieves에서 이룬 가장 큰 업적은 지금까지 대결하면서 사귄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팀원과 쌓은 유대죠. 다들 아량이 넓은 데다 제가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지금까지 위기와 기회 속에 동고동락하면서 모두 함께 의지하며 여기까지 헤쳐왔죠. 저한테는 그만한 업적도 없어요.

[질문]: 해적하고 배 이름은 어떻게 정하신 건가요?

[답변]: 배 이름은 제가 악명 높은 아레나 리그(NAL)에서 자주 썼던 말을 따라 Light ’Em Up이라고 지었어요. 대포 발사할 때마다 '불 붙여라(Light ’Em Up)!!!' 하고 소리쳤거든요.

또 해적한테 이름을 붙인다면 Pei로 할 거 같아요.

PeiRei는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서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고자 합니다.

[질문]: 게임 외에는 어떤 취미를 즐기고 계신가요?

[답변]: 게임 말고는 라이브 콘서트, 수영, 볼링을 좋아해요!

[질문]: 본인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만 알려주시겠어요? 가벼운 내용이라면 뭐든 괜찮아요!

[답변]: 볼링에서 퍼펙트 게임을 해낸 적이 있어요!


이쯤에서 또 한 번의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시간 내서 말씀 나눠주신 PeiRei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해적 모험과 드라마틱한 대결 많이 보여주세요!

혹시 커뮤니티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전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크리에이터 소개, 전설의 스포트라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최근 플레이어들의 활동이나 새로 만든 훌륭한 창작물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커뮤니티 허브도 확인해 보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