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소개 - Loki와 Leator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2명입니다! 게임에서나 현실에서나 항상 붙어 다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쌍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동료애와 창의력은 커뮤니티에 파장을 일으켰으며, Sea of Thieves 소셜 공간에서 사고뭉치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어떤 바지 관련 건의사항을 올린 일화를 들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Loki와 Leator의 모험담을 들어보도록 할까요? 자, 그럼 해적질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면에서 죽이 척척 맞는 짝꿍의 탄생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속옷바람 도적단을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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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임 세계에는 어떻게 발을 들이게 되셨나요?
[답변] Loki: 저희가 게임 세계에 뛰어든 지는 벌써 30년도 넘었어요. Leator네 집에는 옛날부터 컴퓨터가 있었대요. 아니, 무슨 읽고 쓰는 것보다 MS-DOS 게임 켜는 법을 먼저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한 게임은 Prince of Persia 1편이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저희 둘 다 Game Boy가 처음 나왔을 때 그걸 첫 게임기로 갖게 됐어요. Super Mario Land로 게임에 처음 입문한 거죠.
저희는 오랫동안 여러 게임을 가리지 않고 즐기다가 Xbox One의 Titanfall 비공개 베타에서 처음 만났어요. 무작위 Xbox Live 파티원으로요. 네, 진짜 모르는 사람끼리 우연히 만나서 친구가 된 거예요!
[질문]: 어떻게 해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Leator: 커뮤니티에 소속되기 전에는 둘이 같이 Sea of Thieves를 플레이했어요. 첫 공개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게임이었거든요. 알파 테스트도 해봤고, 당연히 첫 출시 당일부터 시작했죠! 어느 정도 게임을 '끝낸' 다음에는 2년 정도 쉬었다가 Xbox Series X 출시와 함께 복귀했어요. Loki가 Sea of Thieves 방송을 시작한 시기도 그때였고요.
1년 정도 후에 독일 제휴 동맹 커뮤니티가 월간 이벤트에 참여해서 스트리밍을 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대형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느꼈고, 작은 슬루프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더 큰 집단에의 소속감. Loki와 Leator는 도적의 바다에서 진정한 고향을 찾았습니다.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Loki: Leator를 만나고 얼마 안 가서 Microsoft Upload 팀의 연락을 받았어요. 제 영상 클립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온라인에 공개 업로드가 됐었나 봐요! 제가 했던 몇 가지 실험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Upload 추천 크리에이터로 초대했어요. 덕분에 Microsoft 팀과 함께 Gamescom도 참가해 보는 등 좋은 경험을 했네요. Twitch 스트리밍도 그때 처음 시작했어요. 스트리머와 시청자 사이에서 이뤄지는 교류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땐 하필 학업이 막바지라 미래를 위해 콘텐츠 제작을 중단했었지만, 나중에 Xbox Series X가 나왔을 때 다시 시작했어요!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답변] Loki: 저는 공포 게임 스트리밍으로 방송을 시작했어요.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장르고, 주간 스트리밍 일정에서 빠지지 않죠! 하지만 대부분의 일정에선 방송을 같이 만드는 편이에요.
저는 Leator와 함께 속옷바람 도적단을 창단했어요. 도적의 바다에서 저희 크루와 '브랜드'의 이름이에요. 저희만큼 오래 플레이하다 보면 직접 도전거리를 만들거나, 아니면 다양한 훈장이나 기록, 마일스톤 달성을 목표로 하게 되죠. 게다가 방송이 아닐 때 플레이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저절로 '평범한' 게임플레이를 보여주게 돼요. 여기에 유머와 최고급 브로맨스를 잔뜩 섞은 게 저희 방송 콘텐츠예요!
속옷바람 도적단은 끝없이 강해집니다. 2023 SoTFest에서는 Mike Chapman도 영입할 정도로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Loki: 뭐, 항상 골치 아픈 거라면 기술적 문제가 있겠네요. 그래도 저희끼리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커뮤니티 회원 중에도 진심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괜찮아요. 한번은 체력 바하고 탄약을 원하는 곳 아무 데나 표시하는 방법을 새로 배운 적도 있어요. 흥미롭더라고요.
협동 콘텐츠 제작만 따로 놓고 보자면 이런 게 있겠네요! 저희가 각자 사는 곳 시간대가 몇 시간씩 차이가 나서, 스트리밍 준비를 체계적으로 철저하게 해야 해요. 특별한 방송을 할 때가 특히 그래요. 거실 스트리밍! 아니면 Sea of Thieves: The Cookbook이 나왔을 때 했던 요리 스트리밍. 뭐, 그런 것들이요.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Leator: 일단 Twitch를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저희가 배트맨과 로빈처럼 서로 보완적인 관계거든요. Loki가 저희 방송의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인 만큼, Twitch 채널은 Loki 것을 써요. Loki가 거기서 자체 콘텐츠를 방송하기도 하고요. 저는 보통 Twitter나 Instagram에서 속옷바람 해적단 소셜 미디어를 맡고 있어요. 그러니까 다양한 방송을 입맛대로 찾아와 주세요!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Leator: Sea of Thieves 스트리머 생활 약 4년 동안 게임에서도 현실에서도 좋은 기억을 많이 쌓았어요. 그중에 최고로 손꼽히는 건 2023년 3월에 Sea of Thieves 파트너가 됐을 때네요! 하지만 커뮤니티와 함께 만든 여러 추억도 같은 급으로 좋아요. 2022년에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첫 SoTFest에 참석했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서 즐겁게 논 기억이 있어서 항상 다시 갈 날만 기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빨리 2025 SoTFest 준비해 주세요!
게임 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만 따져볼까요? Loki는 최근에 속옷바람 도적단이 공식적으로 최초의 무전리품 전설의 해적이 된 게 가장 인상 깊다고 해요. 저한테 최고는 Mike "Chappers" Chapman 본인과 함께 허풍선이 이야기를 했던 거예요! 월트 디즈니와 함께 미키 마우스 만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Loki와 Leator는 개발팀과 벌써 여러 차례 만나 게임에 대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물론 흑요석 속옷에 대한 질문도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뭔가요? 또 앞으로 기대하고 계신 부분은요?
[답변] Leator: 몇 달 전에 시즌 11 출시로 레벨 상한이 올라갔잖아요? 덕분에 아직도 다양한 무역 회사에서 일하며 다시 목표가 생긴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우리의 구원자 플레임하트 왕께서 새로운 기함과 함께 등장하시니, 게임 진행이 완전히 뒤바뀌었어요!
가장 기대하고 있는 요소는 당연히 흑요석 속옷이죠. 아니라고 하면 문제가 있어요.
[질문]: 게임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요?
[답변] Loki: 이미 말했지만, 최근에 최초의 무전리품 전설의 해적이 된 일이 있죠! 솔직히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어요.
사실 지금까지 특별한 업적을 너무 많이 달성해서 한 가지만 콕 집어서 말하기가 어렵네요. 오랫동안 거의 모든 아테나 듀오 슬루프 기록에서 최고점을 유지하기도 했고, 2022 Gamescom의 골드 호더 챌린지에서 승리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이게 좀 웃긴데요. 저희가 한 번은 Xbox 마케팅의 Aaron Greenberg한테 흑요석 속옷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설득했는데, 2023년 Rare에 방문했을 때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Loki와 Leator는 Gamescom 같은 게임 행사에 자주 참가합니다. Sea of Thieves가 있다면 빠지지 않죠!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Loki: 그냥 제 게이머태그에서 따왔어요! 자세한 일화는 또 다른 인터뷰를 하게 되면 들려드릴게요.
[질문]: 영상 제작이나 스트리밍 외에는 뭘 하며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답변] Leator: 전업으로 일하면서 스트리밍도 전업 수준으로 하다 보니까 역시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조금씩 여유가 나면 Loki는 스포츠를 즐겨요. 저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소셜 미디어에서 커뮤니티 팀의 Jo를 괴롭히고요. 그리고 또, 둘 다 음악 감상하는 걸 좋아해요.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요?
[답변] Loki: 절대로 돈 버는 걸 주목표로 삼지 마세요. 제대로 먹고 살 만큼이 되려면 엄청나게 노력해야 하거든요. 가끔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즐기면서 콘텐츠 제작을 하세요. 그게 시청자와 정신 건강 양쪽에 이로운 마음가짐이에요!
Loki와 Leator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콘텐츠와 게임에서, 커뮤니티와 함께 재미를 찾습니다.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답변] Leator: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남을 따라만 하는 것만큼 큰 실수가 없어요. 그러면 결국 가면이 벗겨지고 지금까지 쌓은 모든 것을 잃거나, 아니면 지쳐 쓰러지게 될 뿐이에요.
[질문]: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지 두 분에 대해 말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답변] Leator: 의외로 Loki가 색소폰을 배우고 싶어 하더라고요. 몇 년째 말한 건데 시간이 없어서 못 배우고 있어요.
Loki: Leator는 알게 모르게 계속 붙어있게 되는 친구예요! Sasje와도 거의 20년을 함께 지냈고, 우리도 벌써 십년지기를 넘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