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바람이 붑니다…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플레임하트 선장이 도적의 바다를 정복하기 위해 다시 나타났습니다. 스티처 짐의 배신과 속아 넘어간 해적들의 도움 덕분에 플레임하트는 충성스러운 부하를 불타는 잿빛 군주로 만들 책과 보석, 그 외 의식용 재료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에 영혼의 상인단은 용감한 해적들에게 이 새로운 적들을 물리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혼의 상인단을 도와주기 위해서... 아니면 불의 파도를 내뿜는 해골을 손에 넣기 위해서 항해에 나서 보세요.

잿빛 군주가 일어납니다

영혼의 상인단이 지금까지 나타난 잿빛 군주 네 명의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강력한 스켈레톤 선장인 그들은 전에도 골칫거리였지만, 플레임하트의 부하가 되어 잿빛 저주를 받은 후 더 강해져서 주위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혼의 상인단은 플레임하트의 사대천왕인 그림 선장과 레드 루스, 올드 호라시오, 워든 치의 온전한 해골을 큰돈을 주고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Sea of Thieves의 여러 섬을 돌아다니고 있으니, 앞으로 항해나 탐험을 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할 겁니다!

불꽃과 맞서 싸우세요

성질이 불같은 주인에게 받은 강력한 힘을 휘두르는 잿빛 군주를 쓰러뜨리는 건 절대로 쉽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불을 내뿜고, 불타는 바위를 던져서 감히 자신에게 도전한 자에게 죽음을 맛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잿빛 군주는 자신의 힘을 사용할 때 종종 불길에 휩싸여서 근접전을 펼치기에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들을 만났다가 간신히 살아서 도망친 해적은 그들이 너무 짙어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재의 구름을 소환했다고 말했습니다. 구름 속에서 언제 불의 숨결이 나아올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불의 숨결이라고 하니까...

불을 뿜는 해골

잿빛 군주는 재를 머금은 입에서 불을 내뿜는데, 이 현상은 해골을 몸통에서 분리한 후에도 유지됩니다. 다시 말해 잿빛 바람 해골은 영혼의 상인단에게 팔 수 있는 전리품일 뿐만 아니라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저주받은 해골을 적에게 들이대서 불꽃 세례를 먹여주면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이 해골 안에는 저주의 힘이 깃든 잿빛 보석이 들어 있으며, 불의 숨결을 쓸수록 보석의 빛이 희미해집니다. 그리고 보석의 빛이 희미해질수록 영혼의 상인단에 팔았을 때 받는 돈이 적어지니 사용할 때 주의하세요. 아껴 쓰면 더 많은 골드와 평판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시작하기

잿빛 군주는 우발적인 위협으로, Sea of Thieves에서 아무 섬이나 탐험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그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잿빛 군주를 추적할 생각이면 하늘에서 회오리처럼 생긴 새로운 잿빛 바람 구름을 찾아 보세요. 그 밑에 군주 중 한 명이 어슬렁거리고 있을 겁니다.

평범하게 항해 중일 때는 바닷속의 크라켄과 메갈로돈에게 주의하듯이 주변을 잘 살피면 기습당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잿빛 바람 해골을 보유한 크루와 마주치면 꼭 해골을 훔쳐 보세요. 하지만 돈이 많이 되는 만큼 상대도 필사적으로 지키려 할 테니 쉽지는 않을 겁니다!